
【서울=뉴시스】왼쪽부터 '이웃사람' '레드라이트' '히스테리아'.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더위가 한풀 꺾였듯, 극장가도 오랜만에 풍년을 맞이했다. 그냥 흘려보내기엔 아까운 작품들이 대거 포진된 한 주다. 대통령을 결정하는 마지막 한 표를 지닌 유권자의 이야기 ‘스윙 보트’, 대만판 ‘건축학개론’이라 할만한 첫사랑 이야기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동성애를 혐오하는 과격 종교집단과 경찰의 대결을 그린 ‘거친녀석들 : 거침없이 쏴라’, 김꽃비, 서영주, 양은용, 세 여배우들의 휴식기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나 나 나 : 여배우 민낯 프로젝트’까지. 놓쳐선 ‘안 되는’ 부담까진 아니더라도 놓치면 ‘아까울’ 작품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이웃사람(8월22일 개봉)
감독 : 김휘
출연 : 김윤진, 마동석, 김새론, 김성균, 임하룡, 천호진, 장영남 등
상영정보 : 110분 / 18세 이상
장르 : 스릴러
제작년도 : 2012
인터넷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렸던 웹툰 ‘이웃사람’. 웹툰이라는 한계를 이겨낸 최고의 스릴러물이라 할 수 있다. 그 당시의 웹툰은 소리 효과도 없었고 플래시를 이용한 애니메이션 효과도 없었음에도 불구, 범죄스릴러 장르가 지녀야할 긴장감이 시작부터 끝까지 충만했다. 많은 팬들로부터 환호를 받은 바 있다. 그랬던 작품이 이제 영화로 관객들을 찾는다. 기존 스릴러와는 달리 범인이 누군지 아는 상태에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그 범인의 범행을 막기 위한 각 등장인물들의 고군분투가 주요 감상포인트다. 출연진들의 연기야 의심할 부분이 없고, 이 영화가 웹툰 이상의 매력을 지녔을지가 관건이다.
▲레드라이트(8월23일 개봉)
감독 : 로드리고 코르테스
출연 : 로버트 드 니로, 시고니 위버, 킬리언 머피, 엘리자베스 올슨, 토비 존스 등
상영정보 : 113분 / 15세 이상
장르 : 스릴러
제작년도 : 2012
세상에 존재하는 심령술은 과연 사실일까 아닐까. 심령술은 과학적 증명이 불가한 것으로 예부터 사기다 아니다를 두고 많은 공방들이 이어져왔다. ‘레드라이트’는 세기를 거듭한 이 대결을 소재로 했다. 천재 물리학자 톰과 그가 모시는 심리학자 매티슨은 모든 심령술은 사기라고 믿으며 유명 심령술사의 능력을 파헤친다. 그러던 중 은퇴 후 30년 만에 돌아온 세기의 심령술사 사이먼 실버와 맞닥뜨리게 되고, 그의 정체를 밝히기 위한 실험을 시작한다. 쉽사리 밝혀지지 않는 그의 능력, 실험이 계속될수록 상상치 못한 진실이 드러난다. 스릴러의 거장 히치콕의 후계자라 불리는 로드리고 코르테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히스테리아(8월23일 개봉)
감독 : 타니아 웩슬러
출연 : 매기 질렌할, 휴 댄시, 조나단 프라이스, 펠리시티 존스, 루퍼트 에버렛 등
상영정보 : 95분 / 18세 이상
장르 : 코미디, 로맨스, 멜로
제작년도 : 2011
때는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런던. 당대의 여성들에게는 ‘히스테리아(여성들의 정신적·육체적인 모든 불만을 일컫는 용어)’라는 질환이 있었다. 새로운 치료법 연구에 매진하던 젊은 의사 모티머 그랜빌과 그의 스승 댈림플은 이 질환의 원인이 호르몬이라고 판단하여 다소 민망한 성적 치료를 시작한다. 바로 여성의 은밀한 부위를 마사지해 신경성 긴장을 풀어주는 것. 현대에는 이것이 오르가즘을 위한 행위임을 알 수 있지만 이러한 개념이 없던 당시에는 획기적인 치료로 여겨졌다. 낯 뜨거울 수 있는 소재지만 여성 감독인 타니아 웩슬러에 의해 섹슈얼 코미디로 적절히 소화되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email protected]
※이 기사는 뉴시스 발행 시사주간지 뉴시스아이즈 제291호(8월21일~27일자)에 실린 것입니다.
▲이웃사람(8월22일 개봉)
감독 : 김휘
출연 : 김윤진, 마동석, 김새론, 김성균, 임하룡, 천호진, 장영남 등
상영정보 : 110분 / 18세 이상
장르 : 스릴러
제작년도 : 2012
인터넷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렸던 웹툰 ‘이웃사람’. 웹툰이라는 한계를 이겨낸 최고의 스릴러물이라 할 수 있다. 그 당시의 웹툰은 소리 효과도 없었고 플래시를 이용한 애니메이션 효과도 없었음에도 불구, 범죄스릴러 장르가 지녀야할 긴장감이 시작부터 끝까지 충만했다. 많은 팬들로부터 환호를 받은 바 있다. 그랬던 작품이 이제 영화로 관객들을 찾는다. 기존 스릴러와는 달리 범인이 누군지 아는 상태에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그 범인의 범행을 막기 위한 각 등장인물들의 고군분투가 주요 감상포인트다. 출연진들의 연기야 의심할 부분이 없고, 이 영화가 웹툰 이상의 매력을 지녔을지가 관건이다.
▲레드라이트(8월23일 개봉)
감독 : 로드리고 코르테스
출연 : 로버트 드 니로, 시고니 위버, 킬리언 머피, 엘리자베스 올슨, 토비 존스 등
상영정보 : 113분 / 15세 이상
장르 : 스릴러
제작년도 : 2012
세상에 존재하는 심령술은 과연 사실일까 아닐까. 심령술은 과학적 증명이 불가한 것으로 예부터 사기다 아니다를 두고 많은 공방들이 이어져왔다. ‘레드라이트’는 세기를 거듭한 이 대결을 소재로 했다. 천재 물리학자 톰과 그가 모시는 심리학자 매티슨은 모든 심령술은 사기라고 믿으며 유명 심령술사의 능력을 파헤친다. 그러던 중 은퇴 후 30년 만에 돌아온 세기의 심령술사 사이먼 실버와 맞닥뜨리게 되고, 그의 정체를 밝히기 위한 실험을 시작한다. 쉽사리 밝혀지지 않는 그의 능력, 실험이 계속될수록 상상치 못한 진실이 드러난다. 스릴러의 거장 히치콕의 후계자라 불리는 로드리고 코르테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히스테리아(8월23일 개봉)
감독 : 타니아 웩슬러
출연 : 매기 질렌할, 휴 댄시, 조나단 프라이스, 펠리시티 존스, 루퍼트 에버렛 등
상영정보 : 95분 / 18세 이상
장르 : 코미디, 로맨스, 멜로
제작년도 : 2011
때는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런던. 당대의 여성들에게는 ‘히스테리아(여성들의 정신적·육체적인 모든 불만을 일컫는 용어)’라는 질환이 있었다. 새로운 치료법 연구에 매진하던 젊은 의사 모티머 그랜빌과 그의 스승 댈림플은 이 질환의 원인이 호르몬이라고 판단하여 다소 민망한 성적 치료를 시작한다. 바로 여성의 은밀한 부위를 마사지해 신경성 긴장을 풀어주는 것. 현대에는 이것이 오르가즘을 위한 행위임을 알 수 있지만 이러한 개념이 없던 당시에는 획기적인 치료로 여겨졌다. 낯 뜨거울 수 있는 소재지만 여성 감독인 타니아 웩슬러에 의해 섹슈얼 코미디로 적절히 소화되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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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뉴시스 발행 시사주간지 뉴시스아이즈 제291호(8월21일~27일자)에 실린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