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벨기에 신성' 아자르, 첼시 입단 확정

기사등록 2012/06/05 10:16:14

최종수정 2016/12/28 00:46:13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FC가 페르난도 토레스 영입 이후 두 번째로 비싼 이적료를 지불하며 에당 아자르(21·벨기에)를 데려왔다.  

 첼시는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릴(프랑스)에서 활약하던 미드필더 아자르에 대한 메디컬테스트 등 공식 영입절차를 마무리했다. 7월 팀에 합류해 프리시즌 기간을 함께할 것이다"고 밝혔다.

 AP통신은 첼시가 아자르를 영입하기 위해 릴에 이적료 3300만 유로(약 486억원)를 지불했다고 보도했다.

 첼시가 지난해 1월 리버풀로부터 토레스를 영입하기 위해 지불한 5000만 파운드(약 900억원) 다음으로 높은 이적료다.

 아자르는 지난 2009년과 2010년 프랑스리그1의 '최우수 젊은 선수', 2011년 리그1의 '최우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는 48경기에 출전해 22골 16도움을 올리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아자르는 "첼시로 오게 돼 행복하다. 첼시는 대단한 팀이다. 하루 빨리 첼시에서의 생활을 시작하고 싶다"고 부푼 기대감을 전했다.

 아자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 등 빅 클럽들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2011~201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첼시를 택했다.

 한편 첼시는 디디에 드로그바(34·코트디부아르) 등 노장 선수들을 대신할 젊은 선수들을 영입하는 등 팀 개편에 한창이다. 마르코 마린(23·유고슬라비아)과 아자르를 영입한 데 이어 공격수 헐크(26·브라질)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EPL]'벨기에 신성' 아자르, 첼시 입단 확정

기사등록 2012/06/05 10:16:14 최초수정 2016/12/28 00:46:13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