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은 2월 말까지 '해운대 추억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유쾌한 체험형 테마존 이글루 빌리지와 추억의 만화카페로 구성된다. 이글루 빌리지는 호텔 본관 해변가든에 설치돼 겨울만이 가진 야외의 멋진 풍경을 선사한다. 이용시간은 오후 6~9시.
이글루 빌리지 내의 대형 이글루에는 두 가지의 각기 다른 테마가 있다. 한 동은 반짝이는 오묘한 별빛 가득 겨울별자리로 꾸며져 있고 나머지 한 동은 곧 다가올 봄꽃의 향연을 동화 속에 나올법한 모형 꽃들로 장식해 또 다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패키지 이용객에게는 따뜻한 보리차와 군고구마, 군밤 등 '추억의 주전부리'가 객실당 1팩씩 제공된다.
호텔 본관 지하 2층 아틀란티스룸에는 또 다른 추억의 공간인 만화카페 마련된다. 어린 시절 쥐포냄새 솔솔 풍기던 그곳에서 친구와 함께 보던 낡은 만화책들을 그대로 옮겨왔다. 덤으로 옛날 교과서와 책상, 학용품등 그때 그 시절 추억의 아이템도 함께 구경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또 호텔 본관 1층의 쁘띠빠라디에서는 해운대의 겨울바다를 거닐고 싶을 때 두 손에 온기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해운대 추억패키지 고객들에게 따뜻한 테이크 아웃용 아메리카노 2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패키지는 객실에 따라 북극성, 북두칠성, 오리온의 명칭으로 나뉘고, 가장 기본적인 북극성을 이용할 경우 가격은 디럭룸 도심측 전망 기준 주중(일~목) 18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다. 본관 객실을 이용하거나 조식을 추가할 경우 추가요금이 더해진다.
패키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www.busanparadisehote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및 예약=051-749-2111~3)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은 뷔페레스토랑 '까밀리아'는 1월 한달 간 바다에서 나는 신선한 굴, 조개, 생선 등을 이용한 해산물 뷔페를 마련한다.
특히, 굴을 이용한 굴 세비체와 굴 록펠러 요리도 선보인다. 굴 세비체는 굴을 다양한 야채와 함께 오렌지 주스로 졸여 상큼한 풍미를 더했고, 굴 록펠러는 시금치, 양파, 버터와 함께 굴을 껍질째로 오븐에 구워낸 요리로 소스의 풍부한 맛이 일품이다.
또 굴, 홍합, 조개 등 각종 조개류를 커리 크림 베이스로 만든 스튜인 해산물 커리 차우더와 아보카도 살사에 꿀과 버터 소스로 맛을 내 새콤달콤 하면서 고소한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가리비 구이도 맛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헤즐넛과 실란트(향신료 일종)로 풍미를 더한 대구 구이와 다양한 야채를 곁들여 오렌지 주스와 샴페인 식초로 맛을 낸 시실리아식 넙치 요리도 선보여 굴, 조개에 이어 생선 요리도 만날 수 있다.
가격은 점심 6만2000원 저녁 7만2000원(세금, 봉사료 포함)이다. (문의 및 예약=051-749-7434)
◇부산 롯데호텔 뷔페식당 '라세느'는 3월 말까지 겨울에 꿈꾸는 따뜻한 환상을 그대로 가져온 듯한 '지중해 요리 특선'을 선보인다.
모로코식 스튜, 터키의 닭고기 케밥, 요르단의 브로콜리 요거트 샐러드, 그리스식 바비큐, 가지 라자냐, 페타 치즈 샐러드, 이집트식 병아리콩 퓨레, 포르투갈의 피리피리 치킨, 스페인의 빠에야 등 다양한 음식을 내놓는다. (문의 및 예약=051-810-6390)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은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을 맞아 21~24일 3가지 상품으로 구성된 '설날 패키지'를 선보인다.
우선 A타입은 디럭스룸 1박 기준 시내전망 13만원, 바다전망 17만원이며 모둠떡 1세트와 호텔 기념품 트럼프카드가 제공된다.
B타입은 A타입에 티파니 뷔페 레스토랑의 2인 조식이 포함되며 시내전망 19만원, 바다전망 23만원이다. C타입은 스위트룸 1박 기준 비치뷰 33만원(이상 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며 4인 조식, 모둠떡 1세트와 호텔 기념품 트럼프카드가 포함된다.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멤버사우나 및 대수영장 50%할인, 식음료 영업장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문의=051-740-0555)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