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유이, 룰루랄라 "연인처럼 친구처럼"

기사등록 2012/01/06 16:53:15

최종수정 2016/12/28 00:03:14

【서울=뉴시스】박동욱 기자 =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신관에서 열린 '뮤직뱅크 새 MC 기자간담회'에서 신임 MC를 맡은 배우 유이(왼쪽)와 이장우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fufus@newsis.com
【서울=뉴시스】박동욱 기자 =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신관에서 열린 '뮤직뱅크 새 MC 기자간담회'에서 신임 MC를 맡은 배우 유이(왼쪽)와 이장우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24)가 탤런트 이장우(26)와 KBS 2TV 생방송 '뮤직뱅크'를 이끈다. TV3사 음악 프로그램 중 유일한 남녀 2인 MC들이다.

 MBC TV '쇼! 음악중심'은 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23)와 유리(23), SBS TV '인기가요'는 가수 아이유(19), 그룹 '카라'의 니콜(21)·구하라(23)가 진행 중이다. 

 유이는 6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때로는 오빠동생처럼, 때로는 티격태격대는 연인같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웃었다. 이장우는 "전 세계로 방송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제작진이 무게감 있게 만들려고 하는 것 같다"면서 "연인처럼, 친구처럼 다양한 모습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공감했다.

 '뮤직뱅크' 게스트 MC 경험이 있는 유이는 "2주간 MC를 한 적이 있는데 해외에 있는 분들이 많이 알아봐 주더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서 드라마나 무대에서의 모습 뿐 아니라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또 '애프터스쿨' 무대로 기대하지 않을까 싶다"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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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동욱 기자 =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신관에서 열린 '뮤직뱅크 새 MC 기자간담회'에서 신임 MC를 맡은 유이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KBS월드 채널을 통해 73개국으로 생방송되는 '뮤직뱅크'는 기존의 MC인 탤런트 김민지(20)와 현우(27)가 지난해 말 잇달아 퇴장한 뒤 게스트 MC체제로 운영돼 왔다.

 6일 오후 6시10분 MC석에 서는 유이는 "'애프터스쿨' 무대가 아니면 '뮤직뱅크'를 잘 안 보던 아버지가 매번 '뮤직뱅크'를 챙겨보겠다고 약속했다"며 "전지훈련을 갈 때도 노트북을 챙겨가서 꼭 보고 선수들에게도 많이 알리겠다고 약속했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유이의 아버지는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김성갑(51) 코치다.

 "장우 오빠와 함께 우리 만의 무대를 만들려 한다. 자연스럽게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주려 연습도 많이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MC도 새로운 도전이어서 걱정도 되고 많이 떨리지만 '유이는 MC도 잘 보는구나'라는 말을 들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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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동욱 기자 =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신관에서 열린 '뮤직뱅크 새 MC 기자간 담회'에서 신임 MC를 맡은 배우 유이(왼쪽)와 이장우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유이는 KBS 2TV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서 솔직담백한 '백자은' 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장우는 KBS 2TV '영광의 재인'에서 재벌2세 '서인우'역으로 호평받았다. 이들은 2011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품에 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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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유이, 룰루랄라 "연인처럼 친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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