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시스】최운용 기자 = 놀이시설이 있던 경남 거제시 옥포동 옛 옥포랜드 부지에 호텔이 들어선다.
대우조선해양은 9일 옛 옥포랜드에서 남상태 사장과 성만호 노조위원장, 지역인사,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텔 기공식을 열었다.
이 호텔은 부지면적 8만5950㎡에 연면적 3305㎡,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된다.
시설은 본관 객실 142개와 별관 5채, 컨밴션센터 3개소, 레스토랑, 커피숍,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등을 갖추게 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자연친화적 설계 공법을 도입해 오는 2014년 상반기께 완공할 계획이다.
이 회사 김병윤 이사는 "호텔은 기술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형태로 건립될 예정"이라며 "관광도시 거제의 위상을 한층 높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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