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뉴시스】 프로야구 정규리그가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베니건스가 야구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베니건스는 5일 하루 동안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맥주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프로모션의 하나로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선수가 도루에 성공하면 다음날 맥주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다.
이대호 선수는 지난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2번째, 개인 통산 9번째 도루를 기록했다.
더 키친 매장인 롯데강남점과 천안신세계점을 제외한 전국 매장에서 방문 시간과 예약 인원 등에 상관없이 맥주를 무제한으로 리필할 수 있으며, 코엑스점에서는 오렌지에이드를 제공한다.
베니건스는 7월4일 테헤란로점에서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전략적 사업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당시 이대호 선수가 도루에 성공하거나 매장별로 선정한 타자가 홈런을 치면 다음 날 모든 고객에게 무제한으로 맥주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현재 이대호, 류현진 선수의 이름이 들어간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프로야구 입장권을 제시하면 버팔로 윙이나 아이다호 치즈후라이를 제공하는 등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고경일 마케팅팀장은 "전국 매장에서 야구팬뿐만 아니라 모든 일반 고객에게도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게 돼 기쁘다"며 "하루 동안 맥주를 마음껏 마시고 남은 프로야구 경기도 재미있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해훈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