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림수산식품부가 기초생활 수급자에게 공급되는 '나라미'에서 벌레가 나오는 등 품질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황영철 의원은 19일 국정감사에서 "지난 8월 도정공장에서 양곡관리를 잘못해 벌레가 들끓는 쌀이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지급됐다"고 질타했다.
황 의원은 "나라미는 소외계층 뿐 아니라 학교 등 다양한 시설에 공급되고 있어 보관창고 소독 및 습도관리 등 특별히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양곡관리요령에 따라 제대로 관리가 되고 있는 것을 수시로 점검하는 것이 농정을 책임지는 농림수산식품부의 역할"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정부가 연1회 창고 종합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올해 한번도 나라미 도정공장을 감독하지 않았다"며 "나라미가 진정한 의미의 정부미가 되도록 관리감독에 특별히 신경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황영철 의원은 19일 국정감사에서 "지난 8월 도정공장에서 양곡관리를 잘못해 벌레가 들끓는 쌀이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지급됐다"고 질타했다.
황 의원은 "나라미는 소외계층 뿐 아니라 학교 등 다양한 시설에 공급되고 있어 보관창고 소독 및 습도관리 등 특별히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양곡관리요령에 따라 제대로 관리가 되고 있는 것을 수시로 점검하는 것이 농정을 책임지는 농림수산식품부의 역할"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정부가 연1회 창고 종합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올해 한번도 나라미 도정공장을 감독하지 않았다"며 "나라미가 진정한 의미의 정부미가 되도록 관리감독에 특별히 신경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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