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레치냐, WK리그 최고 골잡이 재확인

기사등록 2011/09/17 08:00:00

최종수정 2016/12/27 22:45:06

【서울=뉴시스】오해원 기자 = 'IBK기업은행 WK리그 2011'이 정규리그 84경기를 마치고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까지 총 3경기만을 남겼다.  올 시즌 WK리그는 화천과 보은, 고양, 함안까지 전국의 4개 지방자치단체에서 21라운드 84경기를 순환 개최했다.  이 경기에 모인 관중은 총 7만1070명. 총 243골이 터지며 경기당 평균 2.89득점의 상당히 높은 득점력이 발휘됐다.  ▲쁘레치냐, WK리그 최고 활약을 이어가다    올 시즌 WK리그에서는 그 어느 해보다 한층 많아진 외국인 선수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3시즌째 활약하는 쁘레치냐(고양대교), 바니아, 라우라(이상 현대제철), 까리나, 캐롤린, 타티아니(수원시설관리공단) 등이 WK리그를 무대로 활약한 외국인 선수들이다.  그러나 쁘레치냐의 아성을 뛰어넘는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쁘레치냐는 올 시즌 19경기에 출전하여 18골 7도움으로 리그 득점 1위와 도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양대교는 최전방에서 맹활약한 쁘레치냐 덕분에 19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는 등 올 시즌 화려하게 최강의 자리로 복귀했다.  고양대교의 WK리그 원년 우승을 이끌었던 쁘레치냐는 지난해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고양대교, 막을 자가 없다  고양대교는 올 시즌 WK리그 정규리그에서 21경기를 치러 19승1무1패를 기록했다.  원년 챔피언이었지만 지난 시즌 정규리그 3위에 그치며 챔피언결정전에 오르지 못한 아쉬움을 풀겠다는 강한 의지가 엿보였다.  현대제철과의 17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거두기 전까지 16경기 연속 승리하는 등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23연승 기록을 달성했다.  비록 연승 기록은 무산됐지만 수원시설관리공단(수원FMC)과의 20라운드에서 2-3으로 패하기 전까지는 26경기 무패 기록도 달성하며 일찌감치 올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고양대교의 뛰어난 성적은 변함없는 활약을 하고 있는 쁘레치냐의 뛰어난 기량과 독일 임대생활을 마치고 복귀한 차연희, 이장미, 박희영의 가세 덕분이라는 평가다.  ▲뜨거운 플레이오프 싸움  올 시즌 WK리그는 정규리그 1, 2위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는 대신 정규리그 2위와 3위가 플레이오프를 치러 승리한 팀이 정규리그 1위 팀과 챔피언결정전을 갖는 플레이오프제도를 신설했다.  덕분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중위권 팀들의 경쟁은 시즌 초반부터 시작됐다.  상위권 전력으로 평가된 고양대교와 현대제철, 수원FMC가 안정적으로 승점을 추가하는 사이 부산상무가 '돌풍의 핵'으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경쟁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아마조네스 군단' 부산상무의 돌풍은 시즌 막바지로 접어들며 다소 동력을 잃은 듯 기세가 약해졌고 아쉽게 부산상무는 정규리그 4위로 올 시즌을 마무리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가능성을 보여준 스포츠토토와 국민체육진흥공단  WK리그는 올 시즌 2개의 신생팀이 합류해 총 8개 팀이 뜨거운 경쟁을 벌였다.  스포츠토토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최근 한국 여자축구가 국제무대에서 거둔 뛰어난 성적에 힘입어 상당한 관심과 함께 창단했다.  두 팀 모두 늦은 창단으로 인해 선수단 구성에 어려움을 겪으며 나란히 1승3무17패의 성적을 거둔 것으로 첫 해를 마쳤다.  그러나 이들은 올 시즌이 끝난 뒤 신인 드래프트와 이적시장에서 선수단 구성을 강화해 내년 시즌의 다크호스로 활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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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레치냐, WK리그 최고 골잡이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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