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모터쇼]재규어 랜드로버, C-X16 최초 공개

기사등록 2011/09/14 10:32:39

최종수정 2016/12/27 22:44:09

【서울=뉴시스】정병준 기자 = 재규어 랜드로버는 13일(현지시간)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25일까지 열리는 '2011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재규어 랜드로버의 비전을 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재규어 랜드로버는 이번 모터쇼에 고성능 하이브리드 스포츠 콘셉트카 재규어 'C-X16'와 레인지로버 프리미엄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레인지로버 이보크' 등을 출품했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되는 재규어 C-X16 콘셉트카는 고성능 하이브리드 기술을 채택한 2인승 쿠페 스포츠카로 재규어가 앞으로 나아갈 미래차에 대한 디자인과 기술의 방향을 제시한다.

 미래형 스포츠카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연출한 C-X16은 최대출력 380마력과 최대토크 45.9㎏.m를 발휘하는 3.0ℓ V6 수퍼차저 엔진을 장착했다.

 제로백(0→100㎞/h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4초이며 최고속도는 300㎞/h다. 하이브리드 트랜스미션은 전기모터를 탑재하고 있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65g/㎞까지 낮췄다. 연비는 14.5㎞/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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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함께 전시된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올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모델이다. 국내 출시 모델은 2.2ℓ SD4 터보 디젤 및 2.0리터 Si4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3도어 쿠페와 5도어 모델이다.

 이밖에 랜드로버는 'DC100'과 'DC100 스포츠' 콘셉트카를 처음 공개했으며, 재규어 역사상 가장 빠르고 강력한 'XKR-S', '올 뉴 XJ', 'XFR', 'XF 2.2D' 등 다양한 차종을 선보였다.

 이동훈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과 미래 자동차 기술의 개척자로서 입지를 강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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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모터쇼]재규어 랜드로버, C-X16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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