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시스】이병훈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상습침수지역인 토평동 1001번지 일대의 빗물을 배수하기 위한 빗물펌프장을 설치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인근 개맥이공원 지하에 펌프장 신설공사를 착공, 수방대책사업을 완료했다.
이번에 설치된 빗물펌프장은 총 사업비 20억원을 투입, 지하로 들어오는 우수를 분당 40t씩 신속하게 뽑아 배출할 수 있는 시설로 저류조 용량은 290t으로 설계됐다.
토평동 1001번지 일대는 2003년과 2010년 2차례에 걸쳐 국지성 집중호우에 침수피해를 입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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