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파워' 손형민, 성폭행 18차례…종신형

기사등록 2011/08/29 18:19:46

최종수정 2016/12/27 22:39:54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20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미국의 한인배우 조 손(41·손형민)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

 28일 영국 데일리메일 신문은 "1997년 영화 '오스틴파워'에 출연한 손이 성폭행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았다"며 "종신형에 처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손은 1990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헌팅턴 비치에서 귀가 중이던 여성을 공범 1명과 권총으로 위협하고, 자동차 뒷좌석에서 번갈아 성폭행한 혐의로 2008년 체포됐다.

 미궁에 빠졌던 사건은 손이 기물 파손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면서 해결됐다. 손의 DNA 샘플과 과거 성폭행 피해여성에게서 채취한 DNA가 일치했고, 사건 발생18년 만에 손은 성폭행 혐의로 체포했다.

 손은 이 사건을 포함해 모두 18건의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 275년형에 해당하는 범죄들이지만 공소시효가 끝난 사건이 많아 감형됐다.

 한국에서 태어난 손은 1993년 영화 '아미 오브 원', 1995년 '스피더' 등에 출연했고 1997년 '오스틴파워' 1편에서 악당 이블 박사의 심복 암살자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태권도와 유도를 섞은 무도를 창안해 격투기(UFC)에도 진출했으나 4전 전패 후 2002년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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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파워' 손형민, 성폭행 18차례…종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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