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치아교정의 비밀, '자가결찰형 설측교정'은 필수

기사등록 2011/07/21 11:02:10

최종수정 2016/12/27 22:29:38

【서울=뉴시스】온라인뉴스팀 = 치아교정이 단순히 소화기능을 돕는 목적을 넘어 하나의 '미(美)'의 조건으로 떠오른지 오래다.

언뜻 생각하기에 치아는 입 속에 숨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미적인 부분과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치아가 틀어지거나 돌출되면 입 부분이 튀어나와 보여 매력이 반감된다.

그렇기 때문에 치아의 문제로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치아와 아름다움을 위해 치아교정을 선택하게 된다.

이로 인해 치아교정은 주로 10~20대에 많이 하지만 최근 30~50대 중년층도 치아교정에 관심이 높아졌다.

사회활동이 많은 성인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치아교정 중 심미적인 부분에 중점을 두고 교정치료를 받는 경우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철도'를 연상케 했던 기존의 금속교정 장치가 아닌 눈에 띄지 않고 자연스러운 설측교정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돌출입이나 주걱턱, 덧니 등을 가진 사람들은 보통 1~2년간 장기간 부착해야 되기 때문에 기존의 교정장치는 금속재질이 눈에 많이 띄어 외모에서 오는 부담이 스트레스가 많았다.

이런 이유로 눈에 잘 띄지 않거나 띄더라도 부담스럽지 않은 교정을 원하는 이들의 수요가 높아 설측교정이 각광 받고 있다.

연예인들이 하는 치아교정으로 유명한 '설측교정'은 바깥쪽이 아닌 치아 안쪽에 부착하기에 입술이 돌출돼 보이지 않고, 뺨 안쪽이나 입술 안쪽이 교정장치 때문에 상처가 생길 걱정이 없다.

심미적인 부분에서 가장 큰 강점이 있지만 치아교정 비용이 부담스럽고 작은 불편함을 견디기 어려운 예민한 사람들은 '콤비교정' 또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콤비교정은 치아 윗니에는 교정장치를 붙이고, 아랫니는 바깥쪽에 장치하는 교정방법으로 심미성과 경제성 부분을 절충한 치료다.

강남 치아교정전문 에버스마일치과 오수환 원장은 "요즘 환자들은 교정치료 과정도 심미적인 요소를 중요하게 여겨 '자가결찰형 설측교정' 같은 눈에 띄지 않는 교정장치를 선호한다"며 "일반 교정장치에 부담감을 느끼는 이들에게 적절한 치료법으로써 짧은 시간 안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설측교정은 심미적인 장치의 요구로 인해 생겨난 교정으로 기존의 외부 노출 장치와는 달리 치아의 안쪽에 설치하기 때문에 미적인 부담감이 적다"며 "하지만 초기에 약간의 이물감이나 발음 장애가 있을 수 있는데, 1~2주 내에 적응이 되며 본인의 연습에 의해 해결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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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치아교정의 비밀, '자가결찰형 설측교정'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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