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 피살? 황선희나 전광렬 자살?…'싸인' 결말

기사등록 2011/03/10 19:49:44

최종수정 2016/12/27 21:50:27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SBS TV 수목드라마 ‘싸인’이 10일 밤 9시55분 마지막회를 방송한다.

 9일 제19회 시청률은 23.2%였다. 3일 23.8%보다 0.6%포인트 하락했지만 수목극 1위를 지켰다.

 시청자들은 온갖 스포일러를 내놓고 있다. 그러나 제작사 아폴로픽처스와 골든썸은 결말 유출을 봉쇄하고, 모든 스포일러를 부정한다.

 시청자들 사이에 인기 높은 가상 시나리오로는 ‘윤지훈 피살설’, ‘강서연 자살설’, ‘이명한 자살설’ 등을 꼽을 수 있다. 부검을 매개로 하는 드라마답게 주인공 등 주요 등장인물이 죽는 것으로 사건을 해결할 것이라고 내다보는 것이 특징이다. 물론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권선징악’이다.

 윤지훈 피살설은 “팜파탈 사이코패스 강서연(황선희)이 자신이 아이돌 스타 서윤형(건일)을 죽인 진범임을 밝혀낼 결정적인 물증을 확보한 윤지훈(박신양)마저 살해한다. 죽은 윤지훈이 국과수로 실려오는데 부검을 맡는 사람이 바로 고다경(김아중)이다. 윤지훈이 강서연이 진범임을 알리는 마지막 사인을 자신의 몸에 감추고 죽고, 고다경이 이를 발견해 강서연이 저지른 연쇄살인의 전모를 밝힌다”는 내용이다.

 강서연 자살설은 “강서연이 서윤형과 헤어진 이유는 서윤형이 변심해서가 아니라 강서연의 아버지 강중혁 의원(박영지)의 방해 때문이었다. 서윤형은 강서연을 사랑했지만 어쩔 수 없이 헤어졌고, 강서연은 그를 오해해 살해하고 만다. 하지만, 최종회에서 서윤형이 자신을 사랑했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자살한다. 자살방법은 자신이 서윤형을 죽였던 바로 그 방법이다. 윤지훈의 그녀를 부검해 죽음의 비밀을 밝혀내고 명예를 되찾는다”는 주장이다.

 이명한 자살설은 “강중혁으로부터 대통령이 된 뒤 국과수를 독립기관으로 만들어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강서연의 모든 살인을 감싸줬던 이명한(전광렬)은 강중혁이 결국 배신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된다. 분노한 이명한은 자살하면서 유서를 쓴다. 이명한은 유서에서 자신의 부검을 반드시 윤지훈이 하되 자신이 자살한 방법을 찾아내면 강서연이 진범임을 입증하는 증거를 주겠다며 게임을 건다. 윤지훈은 이를 해결해내고 사건을 해결한다”는 설명이다.

 아폴로픽처스 이미지 대표는 “최종회까지 좋은 작품, 훌륭한 드라마를 보여주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항상 긴장감 가득한 드라마처럼 모든 것이 끝날 때까지 조심스럽게 신중을 다해 만들었다.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이 드라마가 건져 올린 최대어인 신예 황선희(25)는 데뷔작의 종방을 맞아 “내 인생 첫 작품을 이렇게 멋진 선배, 스태프들과 함께 하다니 싸인은 내게 꿈같은 선물이다.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강서연이라는 캐릭터가 더욱 돋보일 수 있었다. 모두에게 감사한다”면서 “앞으로 더 성숙한 연기로 그동안 많은 분들이 보내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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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양 피살? 황선희나 전광렬 자살?…'싸인'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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