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헐' 시즌2 출발, 이해인·윤태웅 결혼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케이블채널 tvN '롤러코스터'의 인기코너 '헐'이 시즌2를 시작한다. 


 기점은 5일 밤 11시에 방송될 이해인(25)과 윤태웅(30)의 결혼식이다.

 이제까지 방송된 시즌1에서 말도 안 되는 트집을 잡으며 "헤어져!"를 연발하던 이해인, 자존심을 다 버리고 철없는 여자친구의 비위를 맞춘 윤태웅이 끝내 헤어지지 않고 결혼에 골인하는 셈이다.   

 이해인은 이날 우아한 웨딩드레스와 단아한 폐백한복을 갈아 입으며 '꽃사슴'이라는 별명에 걸맞는 매력을 뽐낸다.  


 '헐' 시즌2는 신혼부부의 좌충우돌 일상을 담는다. 이해인은 '신무기'인 "각 방 써!", "따로 자!"를 입버릇처럼 달고 산다.

 시즌1에서 이들 남녀의 복에 겨운 사랑싸움을 지켜보는 싱글들은 부러움을 넘어 분노했고, 커플들은 공감했다. 시즌2에서도 기혼자에게는 신혼당시의 추억, 미혼자에게는 결혼에의 설렘을 느끼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담당 이승훈 PD는 "매회 스토리가 이어지는 형식의 '코믹 공감 결혼극'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최근 각종 드라마에서 선보인 화제의 키스신들에 도전할 막강 키스신 등 특별한 볼거리도 준비돼 있으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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