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공무원들이 실용영어 책자 발간

기사등록 2010/11/02 14:01:05

최종수정 2017/01/11 12:44:37

【수원=뉴시스】유명식 기자 = 경기도교육청 공무원들의 학습동아리인 '한누리'가 실용영어집 '원어민과 함께 하는 술술 행정실 영어'를 발간했다고 도교육청이 2일 전했다.

 실용영어집은 Greeting & Introduction(첫 만남), Salary(급여), Facilities(시설), Living in Korea(생활안내), The Expiration of a contract(계약만기) 등 초·중·고 행정실에서 내국인 직원과 원어민 영어강사가 자주 접하는 5가지 상황별로 구성됐다.

 '한누리'는 실용영어집 발간을 위해 ▲원어민강사와 인터뷰 후 고충 및 주제 선정 ▲매월 모임에서 질문과 답변(Q&A) 형태의 대화를 만든 후 발표 및 토론 ▲원어민강사와 도외국어교육연수원의 감수 등을 거쳤다.

 영어집에는 급여명세서와 겨울철 보일러 관리법, 퇴직금 청구서 양식을 첨부해 이해를 도왔다.

 '한누리'는 영어집을 25개 교육지원청과 23개 직속기관, 평택시 소재 초·중·고교에 배포했으며, CD로도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

 '한누리'는 교육행정직 공무원 12명으로 구성된 학습동아리로, 지난 3월 구성됐다.

 한누리 회장인 평택여고 행정실장 최창규 사무관은 "행정실에 있다보면 원어민 영어강사의 급여 및 생활안내 등에서 난감한 경우가 많았다"며 "여기에 착안하여 행정직원 몇 명이 아이디어를 모으고 자료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경기교육청 공무원들이 실용영어 책자 발간

기사등록 2010/11/02 14:01:05 최초수정 2017/01/11 12:44:37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