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뉴시스】김기중 기자 = 인공 하늘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 캠퍼스'가 문을 연다.
경원대학교(총장 이길여)는 15일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 캠퍼스'인 비전타워 준공식을 개최하고 캠퍼스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비전타워는 지하 4층, 지상 7층으로 연면적은 6만9431㎡(2만1002평) 규모로 1000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2007년 10월부터 3년에 걸쳐 완공했다.
이중 4만4218㎡(1만3376평)의 공간이 지하캠퍼스이며, 총면적 5289㎡(1599평)의 '지하 광장(sunken 광장)' 2개도 생겼다.
지하 4층부터 지하 1층까지 606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서점, 중식당, 커피 전문점, 문구점, 국제 농구 경기장 규모의 체육관, 207석 규모의 학생식당을 만들었다.
지상 2-4층과 6층은 모두 강의실로 꾸몄고 지상 1층에 전자정보도서관과 영상문화관, 5층에 컨벤션룸, 7층에 스카이라운지를 만들었다.
특히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프리덤 광장'은 지하철 경원대역과 도보 1분(65m)만에 연결되며, 이곳의 지하 1층 갤러리(550㎡)는 일반 시민에게 행사 및 전시공간으로 상시 개방된다.
비전타워는 인공 하늘도 갖췄다.
'지하이면서 지하가 아닌 것처럼 보이게 하는' 비전타워 내 시설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팰리스호텔의 건축 공법을 벤치마킹한 '스카이 실링'이다.
스카이 실링은 평소 하늘색을 발하며, 맑고 비가 내리고 천둥번개 치고 구름이 잔뜩 낀 날씨가 실제 연출된다.
비전타워는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조명예술 연출가인 알랭 귈로의 '빛의 예술' 경관조명이 설치돼 성남과 분당 사이의 새로운 문화벨트가 될 전망이다.
알랭 귈로가 연출한 '빛지대'는 문화·교육·이벤트의 종합기능을 갖춘 문화벨트, 즉 현대적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비전타워를 투명하고 아름다운 실루엣과 선의 형태로 보여준다.
경원대학교(총장 이길여)는 15일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 캠퍼스'인 비전타워 준공식을 개최하고 캠퍼스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비전타워는 지하 4층, 지상 7층으로 연면적은 6만9431㎡(2만1002평) 규모로 1000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2007년 10월부터 3년에 걸쳐 완공했다.
이중 4만4218㎡(1만3376평)의 공간이 지하캠퍼스이며, 총면적 5289㎡(1599평)의 '지하 광장(sunken 광장)' 2개도 생겼다.
지하 4층부터 지하 1층까지 606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서점, 중식당, 커피 전문점, 문구점, 국제 농구 경기장 규모의 체육관, 207석 규모의 학생식당을 만들었다.
지상 2-4층과 6층은 모두 강의실로 꾸몄고 지상 1층에 전자정보도서관과 영상문화관, 5층에 컨벤션룸, 7층에 스카이라운지를 만들었다.
특히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프리덤 광장'은 지하철 경원대역과 도보 1분(65m)만에 연결되며, 이곳의 지하 1층 갤러리(550㎡)는 일반 시민에게 행사 및 전시공간으로 상시 개방된다.
비전타워는 인공 하늘도 갖췄다.
'지하이면서 지하가 아닌 것처럼 보이게 하는' 비전타워 내 시설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팰리스호텔의 건축 공법을 벤치마킹한 '스카이 실링'이다.
스카이 실링은 평소 하늘색을 발하며, 맑고 비가 내리고 천둥번개 치고 구름이 잔뜩 낀 날씨가 실제 연출된다.
비전타워는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조명예술 연출가인 알랭 귈로의 '빛의 예술' 경관조명이 설치돼 성남과 분당 사이의 새로운 문화벨트가 될 전망이다.
알랭 귈로가 연출한 '빛지대'는 문화·교육·이벤트의 종합기능을 갖춘 문화벨트, 즉 현대적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비전타워를 투명하고 아름다운 실루엣과 선의 형태로 보여준다.

경원대는 또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전 이화여대교수)이 주창하고, 경기도·서울시와 함께 하는 육아공동체 운동인 '세살마을'을 비전타워에 조성하기로 했다.
비전타워에 조성될 세살마을은 150㎡ 규모의 연구실과 상담실에다 450석 규모의 컨벤션 센터로 구성된다.
이길여 경원대 총장은 이날 비전타워 선포식에서 가천의과학대학교와의 통합도 공식 선언했다.
두 종합대학교가 통합되면 학생수 기준 수도권 3위권의 매머드 대학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길여 총장은 "인천의 가천의과학대와 성남의 경원대 통합을 통해 교육과 연구부문에서 시너지와 효율을 극대화해야 한다"며 "수도권 동서의 양 대학 통합으로 10년 이내에 국내 10대 사학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우리의 비전과 열정이 오늘 이 비전타워에 담겨있다"고 말했다.
두 대학교는 통합절차를 마치는 대로, 2012학년도부터 통합대학교로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통합을 위해 운영재단인 가천학원과 경원학원은 이미 지난해 12월9일 교육과학기술부의 통합승인을 받아 가천경원학원으로 출범했다.
경원대는 이날 준공식에 이어 오후 6시 30분부터 기념 콘서트를 열고 인기가수 공연과 더불어 '빛으로 연출되는 문화벨트'를 공개한다.
기념 콘서트에는 리쌍, 포미닛, 김태우 등 인기 가수와 드라마 '베토벤바이러스'에서 열연했던 전자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가 출연한다.
[email protected]
비전타워에 조성될 세살마을은 150㎡ 규모의 연구실과 상담실에다 450석 규모의 컨벤션 센터로 구성된다.
이길여 경원대 총장은 이날 비전타워 선포식에서 가천의과학대학교와의 통합도 공식 선언했다.
두 종합대학교가 통합되면 학생수 기준 수도권 3위권의 매머드 대학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길여 총장은 "인천의 가천의과학대와 성남의 경원대 통합을 통해 교육과 연구부문에서 시너지와 효율을 극대화해야 한다"며 "수도권 동서의 양 대학 통합으로 10년 이내에 국내 10대 사학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우리의 비전과 열정이 오늘 이 비전타워에 담겨있다"고 말했다.
두 대학교는 통합절차를 마치는 대로, 2012학년도부터 통합대학교로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통합을 위해 운영재단인 가천학원과 경원학원은 이미 지난해 12월9일 교육과학기술부의 통합승인을 받아 가천경원학원으로 출범했다.
경원대는 이날 준공식에 이어 오후 6시 30분부터 기념 콘서트를 열고 인기가수 공연과 더불어 '빛으로 연출되는 문화벨트'를 공개한다.
기념 콘서트에는 리쌍, 포미닛, 김태우 등 인기 가수와 드라마 '베토벤바이러스'에서 열연했던 전자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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