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진현철 기자 = 영화감독 곽지균(56)씨가 25일 대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곽씨의 아파트에서 연탄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일산화탄소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10년 전부터 우울증에 시달린 고인은 자신의 노트북 컴퓨터에 ‘일이 없어서 괴롭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신의 상태로 볼 때 10일께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냄새가 심하게 난다는 주민들의 항의로 아파트 경비원이 오후 2시께 119에 신고했고, 119 구조대가 현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1986년 ‘겨울 나그네’로 데뷔한 곽 감독은 2006년 ‘사랑하니까, 괜찮아’를 마지막으로 영화를 연출하지 못했다.
고인은 미혼이다. 대전 성심장례식장 2호실.
[email protected]
10년 전부터 우울증에 시달린 고인은 자신의 노트북 컴퓨터에 ‘일이 없어서 괴롭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신의 상태로 볼 때 10일께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냄새가 심하게 난다는 주민들의 항의로 아파트 경비원이 오후 2시께 119에 신고했고, 119 구조대가 현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1986년 ‘겨울 나그네’로 데뷔한 곽 감독은 2006년 ‘사랑하니까, 괜찮아’를 마지막으로 영화를 연출하지 못했다.
고인은 미혼이다. 대전 성심장례식장 2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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