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정병준 기자 = 국내 수입차 시장이 경기회복 기대감 덕에 2010년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10년 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지난해 1월 3760대 보다 69.6% 증가했고, 지난해 12월 6116대 보다 4.3% 증가한 6377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발표했다.
당초 업계에서는 정부의 노후차 지원책이 종료되면서 1월 자동차 시장 분위기가 다소 위축될 것으로 점쳤으나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판매가 상승곡선을 그렸다.
윤대성 한국수입차협회 전무는 "1월 수입차 신규 등록은 경기회복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과 일부 브랜드의 적체물량 해소로 인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1월 브랜드별 등록대수 1위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차지했다. 벤츠는 1월 총 1363대가 신규 등록돼 지난해 9월부터 5개월 연속 정상자리를 지켰다. 벤츠의 1월 판매신장을 견인한 모델은 E300으로 총 659대가 판매돼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다.
BMW는 지난달 총 353대가 등록된 528의 지속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총 1093대를 판매해 2위에 올랐다. A4 2.0 TFSI 쾨트로(quattro)(246대)를 앞세운 아우디는 668대가 신규 등록돼 BMW의 뒤를 이었다.
뒤이어 폭스바겐 512대, 토요타(441대), 혼다(388대), 렉서스(320대), 닛산(274대), 포드(241대), 크라이슬러(214대), 인피니티(182대), 볼보(159대) 순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지난달 미니가 124대, 랜드로버 89대, 푸조 71대, 미쓰비시 64대, 재규어 60대, 캐딜락 59대, 포르쉐 47대, 벤틀리 8대가 등록됐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830대(28.7%), 2000cc~3000cc 미만 2781대(43.6%), 3000cc~4000cc 미만 1362대(21.4%), 4000cc 이상 404대(6.3%)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6377대 중 법인구매가 3565대로 55.9% 개인구매가 2812대로 44.1%였다.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남 2122대(59.5%), 서울 583대(16.4%), 부산 410대(11.5%)순이었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서울 920대(32.7%), 경기 903대(32.1%), 부산 207대(7.4%) 순이었다.
[email protected]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10년 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지난해 1월 3760대 보다 69.6% 증가했고, 지난해 12월 6116대 보다 4.3% 증가한 6377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발표했다.
당초 업계에서는 정부의 노후차 지원책이 종료되면서 1월 자동차 시장 분위기가 다소 위축될 것으로 점쳤으나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판매가 상승곡선을 그렸다.
윤대성 한국수입차협회 전무는 "1월 수입차 신규 등록은 경기회복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과 일부 브랜드의 적체물량 해소로 인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1월 브랜드별 등록대수 1위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차지했다. 벤츠는 1월 총 1363대가 신규 등록돼 지난해 9월부터 5개월 연속 정상자리를 지켰다. 벤츠의 1월 판매신장을 견인한 모델은 E300으로 총 659대가 판매돼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다.
BMW는 지난달 총 353대가 등록된 528의 지속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총 1093대를 판매해 2위에 올랐다. A4 2.0 TFSI 쾨트로(quattro)(246대)를 앞세운 아우디는 668대가 신규 등록돼 BMW의 뒤를 이었다.
뒤이어 폭스바겐 512대, 토요타(441대), 혼다(388대), 렉서스(320대), 닛산(274대), 포드(241대), 크라이슬러(214대), 인피니티(182대), 볼보(159대) 순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지난달 미니가 124대, 랜드로버 89대, 푸조 71대, 미쓰비시 64대, 재규어 60대, 캐딜락 59대, 포르쉐 47대, 벤틀리 8대가 등록됐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830대(28.7%), 2000cc~3000cc 미만 2781대(43.6%), 3000cc~4000cc 미만 1362대(21.4%), 4000cc 이상 404대(6.3%)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6377대 중 법인구매가 3565대로 55.9% 개인구매가 2812대로 44.1%였다.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남 2122대(59.5%), 서울 583대(16.4%), 부산 410대(11.5%)순이었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서울 920대(32.7%), 경기 903대(32.1%), 부산 207대(7.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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