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모델 겸 배우 줄리엔 강(42)이 운동 유튜버 제이제이(39·박지은)와의 결혼 소감을 밝혔다.

줄리엔 강은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결혼식에 와주신 분들, 축하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해요. 덕분에 행복하게 결혼식 끝냈습니다"라고 적었다. "완벽한 날이었다. 이제 품절됐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줄리엔 강과 제이제이는 각각 턱시도와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선남선녀 비주얼을 뽐냈다. 하객들에게 인사를 하면서 미소짓고 있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복하게 잘 사세요", "더 멋진 인생의 시작이네요. 축하합니다" 등의 댓글을 올렸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으며, 그해 6월에 약혼한 사실을 알렸다. 지난 10일 서울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11일 방송된 JTBC 예능물 '아는형님'에서 줄리엔 강은 제이제이에 대해 "컬래버레이션(협업) 촬영차 만났다. 3년 동안 친구로 지내다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고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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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30억원 자산가로 알려진 배우 전원주(85)가 며느리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출연진들은 '노후에 믿을 건 자식 밖에 없다'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전원주는 "돈이 없으면 안 된다. 돈이 기운이다"고 말했다. "며느리가 (집에) 오면 '얼마 줘야 하나' 밤낮으로 돈을 센다. 베풀 때가 좋은데, 돈을 빨리 안 주면 (며느리가 집에) 안 간다. 돈 나올 때까지"라고 덧붙였다.

전원주는 "그래서 나는 (며느리를) 오래 잡고 싶으면 돈을 늦게 준다. 돈 줄 때마다 '이거 힘들게 번 돈이다. 쉽게 쓰지 말아라'라고 꼭 한마디 한다. 그러면 (며느리가) '네. 안 씁니다. 은행으로 가져갈 거예요'라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옷을 보면 다 명품이다. (며느리가) 입만 살아서 거짓말을 한다. 그럴 때 밉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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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졸업' 위하준이 인생의 스승 정려원을 도발한다.

12일 오후 9시20분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졸업' 측은 '서혜진'(정려원)과 '이준호'(위하준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스승과 제자였던 시절 자주 찾았던 남산도서관에서 재회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청명한 하늘과 달리 두 사람의 분위기는 사뭇 어둡다. 서혜진은 경로를 이탈한 제자를 원래의 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다시 한번 설득에 나선 모습이다. 그러나 이준호의 허를 찌르는 한마디가 서혜진에게 커다란 질문을 남긴다. 자신을 설득하려는 서혜진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이준호의 깊은 눈빛엔 여러 감정이 읽히며 설렘을 더한다.

또다른 사진 속 서혜진은 혼란스러움이 가득한 채 핸들을 꼭 쥐고 있다. 이준호는 차창 너머의 서혜진을 걱정스레 바라봤다. '졸업' 제작진은 "2회 방송에서 이준호의 대치동 입성으로 일상과 마음이 소란해진 서혜진의 변화가 그려진다. 사제의 선을 넘어 경로 이탈을 시작한 두 사람의 설레는 변화를 지켜봐달라"고 청했다.

이 드라마는 베테랑 학원 강사 '서혜진'과 10년 만에 돌아온 제자 '이준호'의 로맨스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2018) 안판석 PD가 만든다. 전날 첫 방송됐으며, 정려원·위하준을 비롯해 배우 소주연·김종태·김정영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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