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따러간 제주 60대 실종 "흰 포터·초록 번호판"

기사등록 2024/04/04 09:48:33

키 160㎝·몸무게 70㎏·검정 상의·청바지·체크 모자

[제주=뉴시스]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방문객들이 고사리를 꺾고 있다. 뉴시스DB
[제주=뉴시스]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방문객들이 고사리를 꺾고 있다. 뉴시스DB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러 간 60대가 실종돼 관계기관이 수색에 나섰다.

4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8시께 고사리를 따겠다며 나간 A(68)씨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를 찾고 있다. 소방당국도 전날부터 함께 수색 중이다.

A씨의 차량은 옛 초록색 번호판을 단 흰색 포터다. 마지막 행적이 확인된 것은 제주시 구좌읍 대천동사거리와 거슨세미오름 인근이다.

앞서 제주경찰청은 2일 A씨에 대한 실종경보문자를 발송한 바 있다. A씨는 키 160㎝, 몸무게 70㎏, 검정색 상의 청바지, 체크모자를 착용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구좌읍 일대를 중심으로 A씨 수색을 이어갈 예정이다.

제주서부경찰서 관계자는 "A씨와 비슷한 차량이나 A씨의 인상착의를 본 도민들은 적극적으로 경찰에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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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따러간 제주 60대 실종 "흰 포터·초록 번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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