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女축구, 조총련 응원 속 일본에 패…올림픽 진출 불발

기사등록 2024/02/29 10:24:09

최종수정 2024/02/29 10:37:29

[도쿄=AP/뉴시스]올림픽 예선 북한-일본전 장면. 2024.02.28.
[도쿄=AP/뉴시스]올림픽 예선 북한-일본전 장면. 2024.02.28.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이 일본에 패하며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북한은 지난 28일(한국시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여자 축구 3차 예선 2차전에서 1-2로 졌다.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던 북한은 이번 패배로 합계 1-2로 밀리며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전반 26분 다카하시 하나의 선제골로 일본이 앞섰다. 일본은 후반 31분 후지노 아오바의 추가골로 2-0까지 치고 나갔다. 북한은 후반 36분 김혜영의 골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결국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북한은 경기장을 찾은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계열인 조선대 학생들의 응원에도 불구하고 졌다.

북한을 이긴 일본은 우즈베키스탄을 누른 호주와 함께 파리올림픽 여자축구 본선에 올랐다.

[도쿄=AP/뉴시스]올림픽 예선 일본전 경기장 찾은 북한 조총련 응원단. 2024.02.28.
[도쿄=AP/뉴시스]올림픽 예선 일본전 경기장 찾은 북한 조총련 응원단. 2024.02.28.
이로써 파리올림픽 여자축구 종목에 출전할 12개 팀 중 10개 팀이 정해졌다. 개최국 프랑스를 비롯해 미국, 브라질, 콜롬비아, 캐나다, 뉴질랜드, 독일, 스페인, 호주, 일본이 출전을 확정했다. 아프리카팀 2개국은 오는 4월 확정될 예정이다.

한국은 이번 파리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한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열린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B조에서 북한에 밀려 조 2위로 처지며 3차 예선에 오르지 못했다. 한국은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적이 한 번도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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