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교육협 "의대 교육 부담…증원 규모 등 재검토해야"

기사등록 2024/02/13 18:22:00

한국의학교육협의회 13일 입장문

"증원 규모·방식· 등 재검토 촉구"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6일 서울 소재 의과대학 앞에서 시민들이 오가고 있다. 2024.02.06.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6일 서울 소재 의과대학 앞에서 시민들이 오가고 있다. 2024.02.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한국의학교육협의회가 의대 교육 환경에 부담을 주고 사교육 시장 왜곡이 심화될 것이라며 의대증원 방침을 재검토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한국의학교육협의회는 13일 입장문을 내고 "의대정원은 타당한 수요 추계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의사결정 거버넌스를 통해 결정돼야 한다"면서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증원 발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 입학정원의 65%에 해당하는 숫자를 한꺼번에 증가시키는 이번 시도가 대학의 교육 수행 환경에 심대한 부담을 지울 것"이라면서 "의대정원의 확대는 순수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대학 및 공과대학 재학생의 중도 포기 및 진학 기피 등을 촉발하고 왜곡된 사교육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의대 증원 규모가 사회에 미치는 파장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의대 정원 규모, 증원 방식, 증원 시기 등을 재검토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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