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나경원 불출마 안타깝다…총선 승리·당 화합에 최선"

기사등록 2023/01/25 12:32:47

최종수정 2023/01/25 13:57:47

"출마했다면 전대 관심 모였을 것"

"羅 '낯선 당의 모습'에 저도 당황"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안철수(왼쪽) 국민의힘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이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3.01.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안철수(왼쪽) 국민의힘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이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3.01.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국민의힘 당권 주자 안철수 의원은 25일 나경원 전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안타깝고 아쉽다"며 "나 전 의원이 던진 총선 승리와 당의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나 전 의원 불출마 선언 뒤 페이스북에 "출마했다면 당원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주고 전당대회에 국민들의 관심도 더 모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보였다.

안 의원은 그러면서 "나 전 의원이 밝힌 '낯선 당의 모습'에 저도 당황스럽다"고 덧붙였다.

김기현 의원의 주류 측 세 결집에 나 전 의원과 함께 맞서는 모양새를 연출해온 안 의원은 줄곧 나 전 의원의 출마 결단을 촉구했었다. '수도권 연대' 측면도 일부 있었다.

안 의원은 전날 컨벤션 효과 등을 이유로 들며 "제 이해타산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우리 당을 위해서 여러 사람이 출마하는 것이 더 좋다"고 전했다.

나 전 의원의 불출마로 전당대회가 사실상 김기현 의원과 안 의원의 '양강' 구도로 재편된 가운데, 나 전 의원은 이날 "저는 스스로 당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결정했고, 앞으로 전당대회에 있어서 제가 어떤 역할을 할 공간은 없다"고만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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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나경원 불출마 안타깝다…총선 승리·당 화합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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