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늦은 오후까지 가끔 비…낮 최고 31~34도

기사등록 2024/07/27 05:01:00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한라산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린 26일 오후 제주시 용담동 용연계곡 하류 해상이 빗물에 쓸려나온 토사가 합류해 누런 물빛을 하고 있다. 2024.07.26.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한라산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린 26일 오후 제주시 용담동 용연계곡 하류 해상이 빗물에 쓸려나온 토사가 합류해 누런 물빛을 하고 있다. 2024.07.26.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토요일인 27일 제주에는 늦은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많은 남풍에 의해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늦은 오후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제주도(북부, 서부 추자도 제외) 50~100㎜(많은 곳 150㎜ 이상, 산지 200㎜ 이상), 제주도(북부, 서부, 추자도) 20~60㎜다.

다만 이번 비는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산지와 한라산 남쪽 지역을 중심으로 내리겠고, 북부와 추자도 지역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7~28도(평년 24~25도), 낮 최고기온은 31~34도(평년 29~31도)로 분포하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선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4.0m로 높게 일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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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늦은 오후까지 가끔 비…낮 최고 31~34도

기사등록 2024/07/27 05:01: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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