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권 대부분 폭염 경보…일부 지역에는 소나기

기사등록 2024/07/26 14:39:04

최종수정 2024/07/26 16:02:52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권 대부분에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26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 세종, 충남 일부 지역(청양, 천안, 당진, 공주, 부여, 서천, 논산, 아산, 예산, 홍성, 계룡, 보령)에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이다.

나머지 충남 서산과 태안, 금산 지역에는 폭염 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다.

폭염 주의보는 일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거나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에 발령한다.

폭염 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 발령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까지 주요 지점 일 최고 체감 기온은 홍성죽도 34.1도, 세종금남 33.8도, 직산(천안) 33.8도, 논산 33.7도, 유구(공주) 33.7도, 정산(청양) 33.6도, 예산 33.5도, 당진 33.4도, 대전 33.3도, 양화(부여) 33.2도, 호도(보령) 33.0도, 태안 33.0도, 송악(아산) 32.9도, 춘장대(서천) 32.8도, 서산 32.7도, 계룡 32.6도, 금산 31.7도로 나타났다.

또 충남 서해안에는 시간당 5㎜ 내외의 소나기가 내리고 있으며 이 소나기 구름대는 시속 50㎞로 북진하고 있다.

소나기는 이날 저녁까지 5~60㎜가량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날씨가 더워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며 “소나기가 오는 지역의 경우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어 접근 및 야영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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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권 대부분 폭염 경보…일부 지역에는 소나기

기사등록 2024/07/26 14:39:04 최초수정 2024/07/26 16: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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