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무리한 운동에 '어이쿠'…근육 이완 약물 뭐있나?

기사등록 2024/07/27 12:01:00

최종수정 2024/07/27 12:48:52

여름 휴가 앞두고 다이어트 관심 커져

갑작스러운 운동에 근육통 발생 가능

가벼운 근육통에 해열진통·소염진통제

[서울=뉴시스] 오랜만에 무리하게 운동하거나 갑작스럽게 운동량을 늘리면 근육통이 생길 수 있다. (이미지 출처=클립아트코리아) 2024.07.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랜만에 무리하게 운동하거나 갑작스럽게 운동량을 늘리면 근육통이 생길 수 있다. (이미지 출처=클립아트코리아) 2024.07.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다이어트 및 체형 관리를 위한 운동 관련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고 오랜만에 무리하게 운동하거나 갑작스럽게 운동량을 늘리면 근육통이 생길 수 있다.

2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근육통은 운동 외에도 일상 속 반복적인 동작이나 지속적인 근육 긴장도의 증가, 근육 불균형, 잘못된 자세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주로 목, 어깨, 팔다리, 인대 등 주변 신체조직에서 통증, 쑤심, 얼얼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근육을 이완하는 효과를 나타내는 약물로는 '근육이완제'가 있다. 중추성 근이완제가 주로 사용된다. 대부분 의사의 진단과 처방에 의해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일반의약품으로 지정된 약물로는 클로르족사존 성분이 있다.

클로르족사존은 중추신경계에서 작용해 감각신경과 운동신경을 이어주며, 진정 효과 및 근이완 작용을 한다. 이 약은 졸음이나 어지럼증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운전이나 기계 조작 등 위험을 동반한 작업은 피해야 한다.

근육이완제 외에도 도움받을만한 일반의약품이 있다. 강도가 심하지 않은 일상 속 근육통은 진통제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진통제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와 염증을 완화하는 소염작용이 추가된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성분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로 나뉜다.

가벼운 근육통인 경우 해열진통제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모두 사용해도 무방하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타이레놀이 있고 이 중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은 근육통, 관절통, 밤샘통증 등 오래가는 통증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국내외 제품들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의약품으로 시중에 나와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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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무리한 운동에 '어이쿠'…근육 이완 약물 뭐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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