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2030에 인기 없다는 건 편견…보수 텃밭 대구서도 지지"

기사등록 2024/04/04 17:21:22

"윤 정권 심판이 상식…진보 보수 문제 아냐"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역 3번출구 앞에서 '검찰독재 조기종식, 서울시민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4.04.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역 3번출구 앞에서 '검찰독재 조기종식, 서울시민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4.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신재현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4일 상대적으로 20~30대 젊은 층의 지지율이 낮다는 분석에 대해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다른 세대와 큰 차이가 없다"고 반박했다.

조 대표는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인근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세대별로 보면 40~50대가 가장 강력한 지지를 보내고 계시지만 2030이 특별히 약하지는 않다"며 "조국혁신당이 2030의 인기가 없다는 얘기가 많은데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지역별 지지율과 관련해서도 "호남에 편중됐다는 것도 편견이라는 게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서 확인되고 있다"며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을 떠나 통상 가장 보수적이라고 말하는 대구 경북에서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31%가 나오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조국혁신당은 최근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이 30% 가까이 오르며 오차범위 안에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만 18세 이상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어느 비례정당에 투표할지 물은 결과에서도 국민의미래 30%, 조국혁신당 28%, 더불어민주연합 25%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나타냈다. (자동응답(ARS) 조사, 응답률 2.7%,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조 대표는 비례 정당 지지율이 선두권에 오르며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데 대해서는 "조국혁신당이 가장 빠르고 가장 단호하고 가장 강력하게 윤석열 정권 심판을 얘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자평했다.

그는 "대파 한 단 875원이 합리적이라 말하는 대통령이 국정 운영 책임자가 될 수 있나. 윤 정권을 심판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건 너무나 상식적"이라며 "(정권 심판은) 진보 보수, 좌우 문제가 아니다. 영남이냐, 호남이냐 문제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윤 정권 심판을 지우고 이재명 대 한동훈 프레임을 도모했는데 조혁당 등장으로 그러한 프레임이 깨졌다"며 "이건 보수 언론과 보수 정치평론가 모두 인정한 바다. 그 점에서는 저희가 설정했던 목표 하나는 이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조 대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울·경 지역 민주당 후보 지원유세가 조국혁신당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느냐'는 물음에는 "문 전 대통령은 민주당 당원이실 뿐만 아니라 범민주진보진영의 어른"이라며 "당적은 다르지만 통한다. 인격적으로 가장 존경하는 분이고 모셨던 분이다. 문 대통령은 민주당 당원으로서 당연히 하시는 일을 하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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