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여 권영세 겨냥 "남북·한중 관계 망쳐"…'윤정부 응징 투어'

기사등록 2024/04/04 14:53:32

최종수정 2024/04/04 15:12:52

한강벨트 중심지서 권영세 후보 겨냥 "윤 정권 실정·부패 책임"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입구에서 시민들에게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2024.04.04.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입구에서 시민들에게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2024.04.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신재현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4·10 총선 사전 투표를 하루 앞둔 4일 서울 용산을 찾아 "정권 심판에서 가장 책임질 사람이 여기 계신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정조준했다.

서울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한강벨트'의 중심지이자 대통령실이 있는 상징성이 있는 지역에서 정권 심판론을 부각하고 나선 것이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 용산구 효창공원역 인근에서 시민들에게 비례대표 정당 투표를 호소했다. 조국혁신당 측은 이날 유세 일정을 '응징 투어'라고 명명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윤 정권 2년 동안 고통받고 분노하지 않았나"며 "윤 정권 탄생에 기여하고, 창출하고 나서는 실정과 부패, 비리에 책임 있는 사람이 있는 이쪽(용산)을 찾아가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용산에 출마한 권영세 국민의힘 후보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더불어민주당을 측면에서 지원하고 나섰다. 조국당은 선거 전략으로 지민비조(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를 내세운 바 있다.

그는 "(권 후보는) 윤 대통령 선배 검사로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출마를 권유했던 사람"이라며 "통일부 장관이 돼서는 북 평화 공존에 반하는 일만 해 남북 관계가 엉망이 됐다. 문재인 정부 때 전쟁의 위협을 느꼈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권 후보가 박근혜 정부 당시 주중대사를 역임한 것을 거론하며 "한국의 무역수지가 북한보다 낮다. 무역으로 사고팔아야 하는데 중국 시장을 스스로 끊어냈으니 경제가 좋아질 리 없다"며 "그분이 주중대사를 하면서 한중관계를 이렇게 만들어놓고 여기에 출마한다고 한다"고 쏘아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