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 개막 7경기만에 마수걸이 홈런…'SK 출신' 켈리 상대 투런포

기사등록 2024/04/04 14:40:01

[휴스턴=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 2024.04.01
[휴스턴=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 2024.04.01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강타자 애런 저지(32)가 개막 이후 7경기 만에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렸다.

저지는 4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벌어진 2024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저지의 맹타를 앞세운 양키스는 애리조나를 6-5로 눌렀다.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타율 0.125에 그치며 부진에 시달렸던 저지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냈다.

4회초 1사 1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저지는 KBO리그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뛰었던 메릴 켈리를 상대로 우중월 투런 홈런을 작렬했다. 저지는 2구째 싱커가 실투가 되자 이를 놓치지 않고 홈런으로 연결했다.

6회초 볼넷으로 출루했던 저지는 9회초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연장 11회초 쐐기 적시타를 뽑아냈다. 양키스가 5-4로 앞선 11회초 1사 2루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날렸다.

2022년 아메리칸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62개)을 작성하며 최우수선수(MVP)를 품에 안은 저지는 이날 경기 전까지 부진을 이어갔다.

홈런은 치지 못했고, 타율도 1할대를 맴돌았다.

그러나 이날 시즌 첫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날리면서 부활을 알렸다. 저지의 시즌 타율은 0.179(28타수 5안타)가 됐다.

한편 애리조나 선발로 나선 켈리는 7이닝 5피안타(1홈런) 4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팀이 패배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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