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18년 연속 인구증가 도전…"혁신도시 인구유입중"

기사등록 2024/04/04 11:31:35

[진천=뉴시스] 충북혁신도시 전경. (사진=진천군 제공) photo.newsis.com
[진천=뉴시스] 충북혁신도시 전경. (사진=진천군 제공) photo.newsis.com

[진천=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진천군은 18년 연속 인구증가 기록 달성에 도전한다고 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통계에 따르면 진천군의 3월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는 8만6370명이다.

2월 말 8만5958명보다 412명 늘었다.

진천군 인구는 2006년부터 2023년까지 17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지만 최근 3~4년은 상승곡선이 완만해졌다. 기업체 근로자들이 거주할 공동주택이 부족해서다.

하지만 군은 충북혁신도시 동일하이빌 파크테라스(1010세대)와 이월면 금호어울림 센트럴파크(378세대)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인구 증가세가 힘을 받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군 관계자는 "충북혁신도시 공동주택의 경우 3월 말 기준 입주율이 45%를 기록했고 혁신도시에 몰려드는 유입 인구가 덕산읍은 물론 진천군 전체 인구 증가를 견인 중"이라며 "올해 하반기 공동주택 2개 단지에서 3000여 세대 입주가 예정돼 있어 18년 연속 인구증가 기록 달성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3월 말 기준 덕산읍 인구는 3만627명이다. 인구수 정점을 찍었던 3만147명(2023년 7월)을 갈아치웠다.

군은 충북 중부권 최초의 무료 농어촌버스 운행(7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선도지역 선정, 다함께 돌봄센터 4호점(7월)과 공동육아 나눔터 2호점 개점, 충북혁신도시 꿈 자람터 개관(7월), 문화재단 설립(2025년 1월), 국립소방병원 개원(2025년) 등 정주여건 개선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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