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개국 출판 전쟁 '볼로냐아동도서전'…한국전시관 18명 출격

기사등록 2024/04/04 09:08:53

최종수정 2024/04/04 16:09:20

[서울=뉴시스] 제61회 볼로냐아동도서전 한국 전시관 부스 전경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4.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61회 볼로냐아동도서전 한국 전시관 부스 전경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4.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제61회 볼로냐아동도서전'에 참가한다.

'볼로냐아동도서전'은 세계 최대 아동도서 저작권 거래 전문시장이다. 매년 전 세계 90여 개국 출판사 1400곳과 출판인, 작가, 삽화가, 아동 및 교육관계자 5000여 명이 참가해 국제 출판 최신 정보를 나누고 도서 해외 출판·번역 저작권을 거래한다.

한국은 올해 이탈리아와의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선포한 '2024~2025 한-이탈리아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참가 규모를 대폭 늘렸다. 

'한국전시관' 공간을 지난해 96㎡에서 224㎡로 확대한다. 전시관은 '작가홍보관'과 '수출상담관'으로 나눠 운영한다.

지난해 소개했던 아동작가를 6명에서 올해 18명으로 늘려 소개한다. 출판사로부터 신청받은 위탁 도서 중 선정된 100권에 대한 수출 전문가 상담도 대행한다.

작가홍보관에서는 한국 아동작가와 대표작 소개뿐만 아니라 우리 작가들이 해외 독자, 출판관계자들과 만나 그림책에 담긴 이야기를 나눈다.

강한, 경혜원, 김동수, 김민우, 김상근, 김지안, 김지윤, 노인경, 소윤경, 신혜진, 오세나, 이명애, 이소영, 이지현, 전승배 등 한국 아동작가 15명의 대표작 67종이 전시된다.

'2023 대한민국 그림책상' 대상 수상작 권정민의 '사라진 저녁'과 민하의 '줄타기 한판' 등 총 8종도 만나볼 수 있다.

경혜원, 김상근, 김지안, 노인경, 오세나, 이금이 작가가 북토크와 체험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제61회 볼로냐아동도서전' 한국 전시관 부스 전경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4.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61회 볼로냐아동도서전' 한국 전시관 부스 전경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4.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출상담관에서는 이금이 작가를 비롯해 올해 '볼로냐 라가치' 우수상을 받은 최연주, 서현 작가가 대표작을 선보인다.

지난 2019년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BIB) 황금사과상 수상작 명수정의 '세상 끝까지 펼쳐지는 치마'와 2024년 볼로냐 라가치상 우수상 수상작 최연주의 '모 이야기' 등 국내 36개 출판사가 위탁한 도서 100종에 대한 수출 상담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한국 아동문학 홍보와 효과적 수출의 장 마련을 위한 사전 준비와 전문가 배치가 이뤄졌다. 

행사 전 출판사와 도서 정보가 수록된 영문초록 소개집이 해외 구매자들에게 미리 배포된다. 사전에 출판사와 구매자 연계 후 현장 상담이 진행된다.

출판수출 경험이 많은 수출 전문 통역 인력이 출판사 수출 프로모션을 돕는다.

한국 그림책은 2004년 '볼로냐 라가치상' 첫 입상을 시작으로 거의 매년 상을 받아왔다.

올해도 오페라 프리마 부문에서 최연주의 '모 이야기', 만화(초등) 부문에서 김지안의 '달리다 보면'과 서현의 '호랭떡집'이 우수상을 받는다.

수상작을 비롯해 작가들의 대표작은 ‘한국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금이 작가는 아동문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글 작가 부문 최종 후보 6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8일 발표된다.

문체부는 올해도 '케이-그림책'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친다.

프랑스, 이탈리아, 멕시코 현지 거점 학교에 한국 그림책을 보급하고 다양한 독서·독후 축제 활동으로 연결하는 ‘잇다 프로젝트’로 일상 속 한국 그림책의 접근성을 높인다.

온라인 플랫폼 ‘위키피디아’와 유튜브에 한국 작가 소개 영상을 지속적으로 올린다. 국제 아동문학상 출품과 국제총회 참석 등 국제 연계망도 확장한다.

지난해 신설한 '대한민국 그림책상'의 문체부 장관상도 2매에서 5매로 확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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