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올해 폐어구 4천톤 수거 나선다…지속가능 어업생산 기반 구축

기사등록 2024/04/04 11:00:00

'연근해 어장 생산성 개선 지원사업' 추진

[서울=뉴시스] 폐어구를 수거하는 모습.
[서울=뉴시스] 폐어구를 수거하는 모습.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이달부터 9개 시·도의 주요 연근해 어장에서 '연근해 어장 생산성 개선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연근해 어장 생산성 개선 지원사업'은 연근해 어장에서 유령어업을 유발하는 유실·침적된 폐어구를 수거·처리하는 사업으로, 2014년부터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수행해 오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여의도 면적의 5350배 규모에 이르는 140만ha의 연근해 어장을 정화하며 2만6643톤(t)의 유실·침적 폐어구를 수거했다.

올해는 전국 9개 시·도의 주요 연근해 어장 54곳(약 24만ha)에서 약 4020t의 유실·침적 폐어구를 수거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당 사업 중 어업인 주도로 추진되는 '어업인 참여형 폐어구 수거 사업'은 대상 연근해 어장을 2곳에서 3곳으로 확대한다. 또 폐어구 수거 효율성 및 해양생태계 보호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해양생태도와 해역 어선 이용도 등을 고려해 올해부터 주기적 순환 수거 방식을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앞으로도 우리 연근해 어장의 수산자원 회복과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폐어구 수거 방법을 도입하고, 어업인과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어업생산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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