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미일 정상회담서 北中 도발 등 안보환경 논의"

기사등록 2024/04/04 00:00:12

최종수정 2024/04/04 00:03:29

日 기시다, 10일 국빈자격 백악관 방문

"양자협력 외에 한미일 3국 협력도 논의"

[캠프 데이비드(미국)=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미를 계기로 북한에 의한 안보 우려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3일(현지시각) 밝혔다. 사진은 바이든 대통령(왼쪽)이 지난해 8월18일 미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미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를 마친 뒤 가진 한미일 공동기자회견에서 기시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는 모습. 2024.04.04.
[캠프 데이비드(미국)=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미를 계기로 북한에 의한 안보 우려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3일(현지시각) 밝혔다. 사진은 바이든 대통령(왼쪽)이 지난해 8월18일 미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미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를 마친 뒤 가진 한미일 공동기자회견에서 기시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는 모습. 2024.04.04.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미를 계기로 북한에 의한 안보 우려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밝혔다.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은 3일(현지시각) 온라인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국빈방문을 매우 기대하고 있으며, 기시다 총리와 함께 얘기 나눌 중요한 일들이 무척 많다"고 말했다.

커비 보좌관은 두 정상이 경제와 통상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며 "북한에 대한 우려와 중국의 공격적인 행동에 대한 우려 등 안보 환경에 대해서도 논의할 이슈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양국간 인적 교류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며, 양자 협력뿐만 아니라 한국과의 3국 협력에 대해서도 대화할 기회가 많을 것이다"고 부연했다.

기시다 총리는 오는 10일 국빈자격으로 미 백악관을 방문해 양자회담 등을 진행한다.

일각에서는 이번 회담에서 북한 극초음속 미사일에 대한 방어 공조 방안이 논의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으로는 기시다 총리가 이번 회담을 통해 북일 정상회담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확인받을 것이란 분석도 제기됐다.

한편 이번 방문에서는 미일간 현안인 일본제철의 미국 철강기업 US스틸 인수 추진 문제도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14일 성명에서 "미국 철강 노동자가 가동하는 강력한 미국 철강 기업을 유지하는 일은 중요하다"며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일본제철은 다음 날 "강한 결의 아래 매수(인수)를 완료하겠다"며 강행 의지를 드러냈다.

커비 보좌관은 관련 질문에 "미리 얘기하지 않겠다"면서도 "일본제철 문제에 대한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을 봤을 것"이라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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