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매출 8조 '사상 최대'…수익성은 '하락'

기사등록 2024/04/04 08:00:00

최종수정 2024/04/04 08:05:29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E-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 미디어 런칭 행사'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4.01.19.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E-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 미디어 런칭 행사'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4.01.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이하 벤츠코리아)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

E클래스와 S클래스 등 주력 모델에 더해 마이바흐, AMG 등 고가·고성능 모델 판매가 고르게 좋아진 덕분이다. 다만 원가 상승과 비용 증가로 수익성은 전년보다 악화했다.

4일 벤츠코리아의 2023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약 7조9375억원, 2393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한 해 전보다 5.3% 늘어나며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지만, 영업이익은 15.1%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은 자동차 가격 상승 등으로 원재료비가 오르고, 인건비 상승 등에 따른 지출이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해 금융비용도 전년 대비 117%가량 급상승했다. 영업이익률은 2022년 3.7%에서 지난해 3.0% 정도로 0.7%p 하락했다.

벤츠코리아는 지난해도 당기순이익의 100%를 배당한다는 기조를 이어갔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6.7% 증가한 1898억원으로, 이는 모두 주주인 독일 본사(51%)와 홍콩계 투자회사 스타오토홀딩스(49%)에 배분된다.

벤츠코리아의 지난해 기부금은 약 31억원을 전년보다 8.1% 증가했다. 영업이익 대비 기부금 비율은 2022년 1.0%에서 지난해 1.3%로 0.3%p 올랐다.

지난해 벤츠코리아의 판매 대수는 감소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벤츠코리아는 전년 대비 5.3%가량 줄어든 7만6697대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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