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했던 금융업무, AI 쓰니 편해지네…"이런 서비스까지"

기사등록 2024/04/04 08:01:00

최종수정 2024/04/04 08:07:29

인공지능 활용 솔루션으로 진입장벽 낮춰

AI기업의 '챗봇 솔루션'부터 AI 은행원까지

[서울=뉴시스] 인공지능(AI) 자료 사진.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인공지능(AI) 자료 사진.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인공지능(AI)이 다양한 산업을 혁신하는 가운데, 금융 분야 역시 AI를 활용해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

맞춤형 금융 정보를 제공하는 챗봇 솔루션부터 AI가 알아서 투자해주는 서비스, 은행 업무를 돕는 AI 금융비서까지 솔루션 종류도 다양하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지난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인공지능(AI) 기업 스켈터랩스의 LLM 기반 질의응답 챗봇 솔루션 '벨라 큐나'를 활용해 '이벤트 Q&AI'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벤트 Q&AI'은 KB국민카드와 KB페이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이벤트 정보를 자연스러운 대화 형태로 찾아주는 질의응답 서비스다. 스켈터랩스의 '벨라 큐나'와 KB국민카드의 기업 이벤트 정보를 API로 연동하는 방식으로 구축됐다.

KB 국민카드는 이를 통해 매일 변화하는 최신 이벤트 정보를 간편하게 업데이트 하고,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답변을 생성해 고객이 원하는 정보와 기업이 제공하고 싶은 정보의 간극을 줄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AI 투자일임 서비스 '핀트'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는 지난 3월 한국투자증권과 제휴를 맺고 연금저축 서비스를 출시했다. 고객들은 핀트로 기존 연금저축을 가져오거나, 앱 내에서 연금계좌를 신규 개설해 이용할 수 있다.

핀트의 연금저축 서비스는 투자 시작부터 끝까지 핀트의 AI가 직접 운용한다. 연금계좌의 수익률이나 리밸런싱 등 실시간으로 연금자산의 운용현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신한은행 역시 지난 2월 기준 전국 109개 영업점에 'AI은행원'을 배치하는 등 AI활용 범위를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AI 은행원은 영상합성과 음성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영상상담 창구인 디지털 데스크를 통해 입·출금 서비스와 예·적금 통장 개설 서비스, 잔고 조회, 증명서 발급 등 40여개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추후 영업점 내 디지털 데스크 도입을 확장해 AI은행원을 추가 도입하고 서비스 범위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금융 기업들도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편의를 제공 중이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초대형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지난 2018년에 자체 개발한 AI 금융비서 '에리카'를 선보인 바 있다.

에리카는 문자·음성 인식 등으로 고객의 거래정보와 비금융 정보인 쇼핑 내역 등 정보를 학습하고,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금융비서다.

문자와 음성, 제스처 등을 통해 거래내역 한도액 등 간단한 고객의 질문을 받으면 자동으로 답변하며, 단순 금융거래 처리에 더해 청구서 납부 사전 통지, 지출 정보 분석, 절약 방법 등 개인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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