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320㎞/h' KTX-청룡, 서울~부산 2시간10분대 주파

기사등록 2024/04/04 08:46:14

최종수정 2024/04/04 10:15:32

내달 경부·호남선 투입 '급행 고속열차 시대' 개막

최고속도 320㎞/h…국내서 가장 빠른 고속열차

용산~광주송정 1시간30분…2028년 31편성 추가

[대전=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대전역에서 열린 차세대고속열차 명명식에서 열차 공식 명칭인 'KTX-청룡'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마친 뒤 박수치고 있다. 2024.04.04. photo1006@newsis.com
[대전=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대전역에서 열린 차세대고속열차 명명식에서 열차 공식 명칭인 'KTX-청룡'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마친 뒤 박수치고 있다. 2024.04.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KTX 개통 20주년을 기념해 모습이 공개된 KTX-청룡(EMU-320)이 내달 1일부터 경부선과 호남선에 배치된다. KTX-청룡은 순수 우리기술로 개발된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로 최고시속은 320㎞/h로 서울~부산의 소요시간은 2시간 10분이 될 전망이다.

4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경부선과 호남선의 운행을 시작하는 KTX-청룡은 현재 2편성이 도입됐다.

최고속도는 320㎞/h로 국내에서 가장 빠른 고속열차로 국내기업인 현대로템에서 제작했다.

KTX-청룡은 국토부가 차세대 고속철도 연구개발(2007~2015)을 통해 100% 국내 기술로 설계·제작한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로 기존 KTX에 적용된 동력집중식보다 우수한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동력분산식은 앞차와 뒤차에 동력이 있는 동력집중식과 달리 동력장치가 전체 객차에 분산된 열차를 말한다.

300㎞/h 도달시간은 KTX-산천이 5분16초인데 반해 KTX-청룡은 3분32초로 KTX-산천과 비교해 1분44분 더 빠르다.

앞서 코레일은 지난 1월부터 두 차례에 걸친 대국민 열차명칭 공모를 거쳐 총 9192건의 후보안 중에서 네이밍 개발 및 브랜드 전문가 자문을 거쳐 KTX-청룡으로 최종 이름을 선정했고,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KTX 개통 20주년 기념식에서 KTX-청룡(CHEONG-RYONG)으로 명명했다.

국토부는 KTX-청룡을 내달 1일부터 경부와 호남선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서울과 부산은 2시간10분, 용산~광주송정은 1시간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는 '급행 고속열차 시대'가 개막하게 된다.

운행시 일 편도 2회→6회로 확대 운행할 예정으로, 경부선은 일 4회, 호남선은 일 2회를 운행한다.

KTX-청룡은 8량 1편성으로 길이는 199.1m, 차체폭은 3.15m이다.

좌석은 515석으로 비슷한 크기의 KTX 산천과 비교해 136석, 산천Ⅱ 대비 105석이 많다. 코레일은 주말에는 선로용량 등을 감안해 경부선에 두편성의 열차를 연결해 운행하는 중련열차를 운행해 공급좌속이 300석 증가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에 도입된 KTX-청룡의 2편성 외에도 오는 2027년부터 2028년까지 31편성을 추가 도입(코레일 17편성, SR 14편성)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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