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대산청소년문학상 공모…문예 특기자 입학 혜택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대산문화재단은 전국 중·고교 재학생 및 해당 연령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산청소년문학상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제32회 대산청소년문학상은 오는 5월31일까지 작품을 공모해 응모작품(시 5편, 소설 원고지 60장 내외 1편)과 학교장 혹은 담당교사의 추천서(비재학 청소년의 경우 소속단체장 추천서)를 온라인 접수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약 80명의 수상후보를 선발하고 1차 선발된 후보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 문예캠프와 백일장을 실시해 최종수상자를 선정한다. 문예캠프는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문인들과 수상후보가 함께한 가운데 문학수업, 개별 작품지도, 체육·문화활동, 선배와의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총 2200만원의 장학금을 시상한다. 시상내역은 금상(중등부 시·소설 각 1명, 고등부 시·소설 각 1~2명, 총 6명) 장학금 150만원, 은상(중등부 시·소설 각 1명, 고등부 시·소설 각 3~4명, 총 10명) 장학금 70만원, 동상(중등부 시·소설 각 1명 내외, 고등부 시·소설 각 5명 내외) 장학금 50만원이다.

수상자들은 각 대학의 입시전형 기준에 따라 대학에서 문예특기자 입학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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