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디 13점 12리바운드' DB, SK 잡고 정규 1위 확정에 매직넘버 9

기사등록 2024/02/13 21:10:43

최하위 삼성, 정관장 제압

[서울=뉴시스]13일 프로농구 원주 DB의 제프 위디(오른쪽)가 자밀 워니(SK)의 슛을 막고 있다. (사진 = KBL 제공)
[서울=뉴시스]13일 프로농구 원주 DB의 제프 위디(오른쪽)가 자밀 워니(SK)의 슛을 막고 있다. (사진 = KBL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선두 원주 DB가 정규리그 1위 확정에 9승만 남겼다.

DB는 1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 경기에서 제프 위디의 공수 활약을 앞세워 82-68 완승을 거뒀다.

33승(10패)째를 거둔 DB는 2위 수원 KT(27승13패)와 승차를 4경기 반으로 벌리며 선두를 굳건히 했다. 남은 정규리그 11경기에서 8승을 거두면 KT의 잔여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자력으로 1위를 확정할 수 있다.

핵심 전력 자밀 워니가 제프 위디(DB)를 상대로 어려움을 겪은 SK는 연승 행진을 2경기에서 멈췄다.

25승16패로 3위에 자리했다. 4위 창원 LG(25승17패)에 반 경기 추격을 허용했다.

DB의 위디는 선발로 출전해 초반 기선 제압을 이끄는 등 13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특히 210㎝ 가공할 높이를 앞세워 수비에서 워니를 괴롭혔다. 워니는 필드골 성공률 36%의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10점에 그쳤다.

DB에선 위디 외에도 디드릭 로슨(18점), 박인웅(13점), 이선 알바노(12점 5어시스트), 강상재(12점 9리바운드)가 고르게 활약했다. 알바노는 승부처였던 3쿼터에서 8점을 몰아치며 SK의 수비를 무력화했다.

SK는 전력의 핵심인 가드 김선형과 포워드 안영준이 아직 부상에서 복귀하지 못해 풀전력을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안영준은 이달 말, 김선형은 이달 말 혹은 내달 초 복귀를 준비 중이다.

전반을 45-39로 앞서며 마친 DB는 3쿼터 초반 강상재, 알바노, 최승욱의 연속 득점으로 52-39로 순식간에 달아나며 분위기를 잡았다.

3쿼터를 67-53으로 크게 리드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패배를 직감한 전희철 SK 감독은 4쿼터에서 워니를 아예 기용하지 않으며 15일 LG전을 준비했다.

한편, 최하위 서울 삼성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전에서 73-60으로 승리했다.

센터 코피 코번이 25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베테랑 이정현은 10점 9어시스트 6리바운드 4스틸로 공수에서 펄펄 날았다.

정관장(13승28패)은 7연패 늪에 빠지면서 고양 소노에 공동 8위를 허용했다. 삼성(9승33패)은 10승 달성에 1승만 남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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