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시군, 의료계 집단휴진 대비 비상진료상황실 가동

기사등록 2024/02/13 17:03:18

경북도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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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의료계 집단휴진에 대비해 응급의료기관과 공공의료기관, 보건기관을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의사들의 집단휴진 때 원활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자 지난 7일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도 및 시·군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공공의료기관, 응급실 등에 대한 사전 점검으로 비상 진료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집단 휴진상황이 벌어지면 응급의료기관 30곳은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강화하고, 도내 의료원 4곳, 적십자병원 2곳, 보건소 등 보건기관 538곳은 평일 2시간 및 토요일 연장근무를 한다.

필수의료 유지를 위해 병원별 대체인력을 확보하는 등 기관별 비상진료체계도 유지한다. 

경북도내 공공의료기관은 도립 의료원 3곳, 군립 의료원 1곳, 적십자병원 2곳 등 모두 6곳이다.

보건기관은 보건소 24곳, 보건지소 216곳, 보건진료소 298곳 등 모두 538곳이다.

도는 의료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도와 시·군 보건소의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도내 권역응급의료센터 3곳(포항, 안동, 구미)에 재난의료지원팀을 편성해 다수 인명피해 발생 때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재난응급의료 진료체계를 가동한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포항성모병원, 안동병원(권역외상센터), 구미차병원 등 3곳이다.

의료계 집단휴진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현황'에 대한 정보는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 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경북도 및 시·군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의료계의 집단휴진에 대비해 경북도는 지속적인 투약이 필요한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들은 휴진 전 미리 진료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휴진 기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도민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상황 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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