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A, 인도 가입 위한 협상 개시에 합의 전망…非OECD 국가로는 처음

기사등록 2024/02/13 16:29:53

최종수정 2024/02/13 16:57:30

[구자라트=AP/뉴시스] 인도 구자라트주에 있는 원유 정제소. 2022.06.22.
[구자라트=AP/뉴시스] 인도 구자라트주에 있는 원유 정제소. 2022.06.2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세계 최대 원유 수요 증가율을 보이는 인도의 가입을 위한 협상을 정식으로 개시하는데 합의할 전망이라고 AFP와 지지(時事) 통신 등이 1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IEA는 이날 파리에서 개막하는 각료회의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이외에는 처음으로 인도의 가입을 겨냥한 교섭을 시작하기로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IEA는 에너지 수요가 확대하는 아시아, 아프리카 신흥국과 연대를 강화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인도를 가담시킬 생각이다.

인도와는 석유의 안정공급과 기후변화 대책 등에서 협력을 모색할 방침이기도 하다.

IEA는 OECD 틀 안에서 만든 조직으로 회원국인 주요 석유소비국 31개국으로 이뤄졌다.

인도와는 2019년 IEA 각료회의 때 협력을 확대하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창설을 행한 협의에 착수하기로 합의했다.

지난해 인도는 IEA 가입 의사를 타진했으며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지난 1월 인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적극적인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당시 마크롱 대통령은 인도의 IEA 합세가 "국제 에너지 시장의 안정과 발전, 탈탄소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7일 IEA는 최신 보고서에서 "인도의 원유 수요가 2030년까지 일일 120만 배럴 늘어나 세계 전체 증가분 중 3분의 1을 차지한다"고 내다봤다.

인도는 2023년 이미 세계에서 중국 다음 2번째로 원유를 많이 수입하는 국가로 올라섰다.

현재 인도는 원유 소비량의 약 13%만을 자체 생산하고 나머지를 수입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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