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용 고성능·고안정성 아연-이온 전지 개발

기사등록 2024/02/13 14:50:58

경상국립대-한국세라믹기술원 공동연구팀

저가격·고안전성 ESS에 필요한 맞춤형 이차전지 위한 핵심 원천기술

[진주=뉴시스] 경상국립대, 아연-이온 전지 시작품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경상국립대, 아연-이온 전지 시작품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국내 연구팀에 의해 에너지저장시스템(ESS)용 고성능·고안정성 아연-이온 전지가 개발됐다.

경상국립대학교와 한국세라믹기술원 공동연구팀은 텔루륨(Te)으로 만든 나노벨트 구조를 합성해 아연 음극 표면에 보호층으로 사용함으로써 아연-이온 전지의 문제를 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방식은 텔루륨 보호층이 전지의 안정성과 습윤성을 강화해 수많은 핵 생성 사이트를 도입하고, 부식, 아연 용해, 제한된 습윤성 및 아연 도금을 위한 불충분한 핵 생성 사이트와 같은 문제를 극복해 전력밀도, 용량 등 에너지 저장 성능을 크게 향상시켜, ESS와 같은 다양한 에너지 저장 장치에 사용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번 논문의 1저자로 참여한 경상국립대 석사과정 이수범 씨는 “같이 연구하는 동료와 지도교수님의 협력과 도움 덕분에 에너지 분야의 권위 있는 저널에 게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실제 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공동연구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원 제연진 연구원(1저자)은 “공동연구를 통해 권위 있는 저널에 게재돼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 활발한 공동연구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연구를 하기 위해 지도 박사님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신저자로 참여한 한국세라믹기술원 지상수 선임연구원은 “반도체, 열전소재로만 활용되던 텔루륨의 고유 특성을 활용해 수계-아연 이온전지의 에너지 저장 성능을 크게 개선한 새로운 기술이다”며 “향후 수계-아연 이온전지에 적용되는 다양한 세라믹 소재 기술 및 양산 공정 기술을 개발해 관련 기업의 사업화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경상국립대 안건형 교수는 “해당 기술은 저가격·고안전성 ESS에 필요한 맞춤형 이차전지를 위한 핵심 원천기술이며, 확보한 기술을 비롯해 수계-아연 이온전지의 산업화 진출 및 확장을 위한 연구 활동을 연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이 주관하는 에너지국제공동연구(R&D)의 지원으로 수행했다.
[진주=뉴시스] 경상국립대, 아연-이온 전지 제작 방법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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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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