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 두배로…"요금 할인 풍성"

기사등록 2024/02/13 11:32:48

제천시, 할인 업소 올해 두배로 확대

[제천=뉴시스] 제천 청풍호.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제천 청풍호.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중부권 대표 관광도시 충북 제천시가 디지털 관광주민증 소지 여행자들에 대한 혜택을 확대하기로 했다.

제천시는 2월 현재 33곳인 디지털 관광주민증 할인 업소를 올해 두배 늘리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가 디지털 관광주민증 운영 지자체로 선정한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디지털 관광주민증 소지자들에게 관광시설 이용료 등을 할인하고 있다.

그동안 1만2000여명이 제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받았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에서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제천 주요 여행지와 음식점, 숙박업소 등에 제시하면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청풍호반 케이블카 2000원 할인, 의림지 역사박물관과 청풍문화재단지 입장료 50% 할인, 포레스트 리솜 해브나인 힐링스파 30% 할인, 제천 시티투어 관광택시 할인 등 30여곳의 이용요금을 아낄 수 있다.

관광공사가 '여행가는 달'로 지정한 이달에는 의림지 역사박물관 무료입장과 시티투어 1만원 할인 혜택을 추가했다.

특히 제천 여행자들에게 이용요금을 할인해 주는 업소 등을 올해 60여곳으로 늘리기로 한 시는 관광 사업체 등을 대상으로 가맹점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과 지역 상권 모두 웃을 수 있고 관광 생활 인구 유입을 늘릴 수 있는 사업"이라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업소는 시청 관광과에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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