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주남저수지 일원 전면 출입통제 3주 연장

기사등록 2024/02/13 10:49:41

고병원성 AI 추가 발생

[창원=뉴시스] 경남 창원시 주남저수지에 13일 출입 통제를 안내하는 현수막이 설치돼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4.02.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경남 창원시 주남저수지에 13일 출입 통제를 안내하는 현수막이 설치돼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4.02.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지난 6일 주남저수지 탐조대 앞 갈대섬 인근에서 발견된 민물가마우지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형)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주남저수지 출입 통제를 3주간 연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10일에는 큰기러기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형) 바이러스가 검출돼 15일부터 주남저수지 출입이 전면 통제됐다.

이로 인해 탐방로 및 생태학습시설(람사르문화관, 탐조대, 생태학습관)의 전면 차단 등 주남저수지 출입 통제가 오는 28일까지 3주간 연장된다.

창원시는 사람이 출입 가능한 주남저수지 탐방로를 비롯해 인근 농로 일원에 현수막과 안내판 등을 설치해 출입 통제를 알리는 한편, 주요 지점에 통제 인원을 배치해 예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현주 주남저수지과장은 "출입 통제로 인해 주남저수지의 주요 생태관광 자원인 철새를 볼 수 없게 돼 안타까운 심정이지만, 시민들의 안전과 인근 농가의 피해 확산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만큼 불편하시더라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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