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연, 감염병 검사능력 모든 항목 '적합'

기사등록 2024/02/13 10:27:44

법정 감염병 39종 숙련도

[대전=뉴시스]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이 감염병 숙련도 평가에서 적합판정을 받았다. 연구원이 감염병 유전자 검사를 벌이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2024. 02. 13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이 감염병 숙련도 평가에서 적합판정을 받았다. 연구원이 감염병 유전자 검사를 벌이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2024. 02. 13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실시한 질병관리청 주관 법정 감염병에 대한 실험실 숙련도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 평가는 감염병 병원체 확인 기관인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질병대응센터, 보건소 등 공공기관과 민간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대전연구원은 엠폭스, 메르스, 항생제내성균을 포함한 법정 감염병 32종(세부 39종)에 대해 배양검사, 유전자 검사, 항원·항체검사, 혈청형검사, 항생제 감수성검사 등 51개 항목을 검사했다.

연구원은 감염병 검사능력 평가 결과 전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감염병 대응에 필요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능력을 입증했다.

2023년 말 해외에서 크게 유행했던 마이코플라즈마의 지역 유입 조기 발견을 위한 긴급 진단 기술을 확보해 마이코플라즈마 유전자진단 평가에서도 합격점을 받아 지역 감염병 발생에 능동적 대응이 가능해졌다는 분석이다.

신용현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 연구원 자체 확인 가능 대상 진단검사 기술 확대 등 지속적인 역량 강화로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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