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야 '한동훈 연탄쇼' 비난에 "정치 오염행위"

기사등록 2024/02/13 09:52:19

최종수정 2024/02/13 10:13:31

"민주, 왜곡된 혐오 주장에 책임감 느껴야"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설 민심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4.02.12.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설 민심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4.02.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세희 최영서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3일 야당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연탄 봉사활동을 '연탄 정치쇼'라고 비난한 데 대해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정치 오염 행위"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연탄 봉사활동에 대해 당시 현장 상황을 제대로 살펴보지도 않고, 연탄 정치쇼, 연탄 화장이란 말로 사실을 왜곡했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넷을 통해 수시로 확산되는 루머와 혐오 조장 발언은 오늘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주범으로 꼽히기도 한다"며 "정치권은 온라인에서 일어나는 정치 참여 행위가 성숙한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다독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설날에 OTT를 통해 풀린 한 인기드라마에 대해 부패한 재벌회장이 수감복 입고 등장한 장면을 두고 느닷없이 야당 대표를 풍자했다며 지지층에서 드라마 제작진에게 화살을 돌리는 일도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9일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살인자ㅇ난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묘사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윤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민주당은 총선이 과장되고 왜곡된 혐오 주장으로 오염될 기미를 보이는 것에 대해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거듭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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