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2025년 멀티미디어 부호화 국제표준화회의 유치

기사등록 2024/02/13 12:00:00

최종수정 2024/02/13 13:29:29

국립전파연구원, 제47차 국제표준화 총회 및 산하 작업반 회의 유치

韓 AI 기반 영상 정보 압축, 데이터량 축소 기술 표준화 과제로 확정

국립전파연구원 로고(사진=국립전파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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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멀티미디어 부호화 국제표준화회의가 2025년 국내에서 열린다. 또 우리나라가 제안한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데이터 축소 기술이 신규 표준화 과제로 개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립전파연구원이 제44차 ISO/IEC JTC 1/SC 29 국제총회에서 제47차 국제표준화 총회 및 산하 작업반 회의를 국내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44차 총회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렸다. 총회는 이미지·영상의 압축·전송 기술을 포함한 멀티미디어 분야 및 인공지능, 가상·증강 현실, 메타버스 등에 대한 표준화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인공지능 기반의 영상인식 정보를 효율적으로 압축해 데이터의 양을 줄여주기 위한 기술을 신규표준화 과제(기계를 위한 비디오 부호화)로 제안해 개발을 확정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 국내 주도로 미디어 중심 사물인터넷(ISO/IEC 23093) 시리즈와 몰입형 미디어 비디오 부호화(ISO/IEC 23090-12)에 관한 표준안도 개발중이다.

유치에 성공한 제47차 회의는 2025년 6월 24일부터 7월 6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유치한 JTC 1/SC 29 국제표준화회의는 2018년 이후 7년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것으로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활 및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멀티미디어 부호화 분야의 글로벌 표준화 전략 및 차세대 방송·콘텐츠 기술 표준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위해 30여 개 회원국 및 애플, 구글, 퀄컴 등 글로벌 기업 약 5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한다.

우리나라는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산·학·연 100여 명의 전문가가 영상 및 음성 압축 기술 분야를 주도하고 있다. JTC 1/SC 29 산하 MPEG 시스템 작업반(WG 3, 삼성전자 임영권 수석)과 MPEG 작업반 간 소통 및 연락을 위한 자문그룹(AG 3, 경희대학교 김규헌 교수)의 의장도 맡고 있다.

국제표준화회의 유치는 계획 단계부터 국립전파연구원과 대전관광공사가 협조했다.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전세계 전문가들에게 대전의 과학 국제회의 인프라를 홍보하고 성공적인 행사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성일 국립전파연구원 원장은 “이미지 및 영상 압축 기술은 메타버스 분야의 핵심 디지털 기술로 우리나라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표준 개발을 지원할 것"이라며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국제표준화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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