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발전 특구 광주 설명회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21일 "지금의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교육이 살아야 한다"며 "경쟁력 있는 지방의 대학이 지역의 인재를 많이 뽑고 지자체가 뒷받침 해주면 된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이날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교육발전 특구 찾아가는 설명회'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우 위원장은 "현재 서울 대치동 중심의 교육정책은 지방하고 맞지 않는데 역대 정부가 서울 중심으로 교육 개혁을 추진 했고 지방이 따라가는 현상이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이었다"며 "지방은 서울대 몇명 보내느냐가 교육 경쟁력의 지표가 됐고 지자체는 수도권에 기숙사를 짓는 등 막대한 자본을 투자했지만 결국 그것이 지방소멸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또 "역대 정부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했지만 교통, 통신, 정보 등 인프라 중심이었고 승자 독식이 결국 수도권으로 인구의 50%가 몰려드는 현상을 불러왔다"며 "지역 불균형의 문제와 관련해 교육도 원인을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 정부는 지역 불균형의 문제를 의료와 교육에서 풀자는 것이다"며 "지방대학 육성법에 의하면 의대·치대·약대·한의대 40% 이상은 지역의 인재를 선발하도록 규정돼 있다"며 "무엇보다 대학의 총장은 지역 인재 전형을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부산은 81%이상을 지역인재로 선발하고 있으며 제주도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뽑겠다고 이야기 하고 있지만 호남은 55% 정도이다"며 "80% 이상으로 늘리면 지역의 고등학교 분위기가 바뀔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개혁은 지방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교육감은 공교육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고 대학은 지역 인재들이 입학 할 수 있도록 문을 열고 지자체는 이들이 일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우 위원장은 이날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교육발전 특구 찾아가는 설명회'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우 위원장은 "현재 서울 대치동 중심의 교육정책은 지방하고 맞지 않는데 역대 정부가 서울 중심으로 교육 개혁을 추진 했고 지방이 따라가는 현상이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이었다"며 "지방은 서울대 몇명 보내느냐가 교육 경쟁력의 지표가 됐고 지자체는 수도권에 기숙사를 짓는 등 막대한 자본을 투자했지만 결국 그것이 지방소멸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또 "역대 정부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했지만 교통, 통신, 정보 등 인프라 중심이었고 승자 독식이 결국 수도권으로 인구의 50%가 몰려드는 현상을 불러왔다"며 "지역 불균형의 문제와 관련해 교육도 원인을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 정부는 지역 불균형의 문제를 의료와 교육에서 풀자는 것이다"며 "지방대학 육성법에 의하면 의대·치대·약대·한의대 40% 이상은 지역의 인재를 선발하도록 규정돼 있다"며 "무엇보다 대학의 총장은 지역 인재 전형을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부산은 81%이상을 지역인재로 선발하고 있으며 제주도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뽑겠다고 이야기 하고 있지만 호남은 55% 정도이다"며 "80% 이상으로 늘리면 지역의 고등학교 분위기가 바뀔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개혁은 지방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교육감은 공교육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고 대학은 지역 인재들이 입학 할 수 있도록 문을 열고 지자체는 이들이 일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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