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와 김해동네고양이협회는 ‘길고양이와 공존하는 김해를 위한 공론장’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사는 김해시 동물보호 조례 개정과 길고양이 보호와 관련해 지역사회 주민들의 공감과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좌장을 맡은 송유인 김해시의원의 기조연설을 필두로 발제와 참석자 질의응답, 총평 순으로 진행됐다.
발제는 ▲김진일 김해시의원의 ‘해외의 길고양이 보호 정책 관련 사례 고찰’ ▲김하연 작가의 ‘타 지역 조례와 비교하여 김해시 길고양이보호조례 제·개정을 위한 필요성’ ▲노순덕 전 4급 공무원의 ‘길고양이 보호 조례제정이 답인가’로 이어졌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동물보호조례 개정을 위한 필요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김해시 행정자치위원회 송재석 부위원장과 도시건설위원회 김영서 시의원, 사회산업위원회 허수정 시의원, 행정자치의원회 배현주, 김유상, 주정영, 김동관, 이철훈 시의원이 참석해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행사를 주최한 장행영 김해동네고양이협회장은 “이번 공론장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동물보호 조례 이슈가 더욱 널리 알려지고 나아가 길고양이와 공존하는 김해를 만들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행사 지원을 맡은 김해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과 김해시의원 등 다양한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체가 되는 도시문화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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