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차관, 국립공원 관리실태 점검…"탐방객 안전 최우선"

기사등록 2023/08/01 10:30:00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 확인

[세종=뉴시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25일 오전 대청댐 부유물 작업장을 찾아 중부권 지역 주민의 식수원인 대청댐의 부유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해줄 것을 당부했다. (자료= 환경부 제공)
[세종=뉴시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25일 오전 대청댐 부유물 작업장을 찾아 중부권 지역 주민의 식수원인 대청댐의 부유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해줄 것을 당부했다. (자료= 환경부 제공)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1일 오전 전북 무주군 덕유산국립공원을 찾아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및 물놀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립공원 안전관리 대책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 차관은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과 집중호우 대처 사항을 보고받은 후 "기후위기 시대에는 집중호우의 빈도와 강도가 높아지므로 위험요인 사전 차단이 중요하다"면서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므로 탐방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탐방객 왕래가 잦은 구천계곡 탐방로 침수 위험지역과 국립공원 야영장 중 최대 규모인 덕유대야영장으로 옮겨 재난 발생 시 야영객 대피로와 예·경보시설을 둘러봤다.

이후 인근 물놀이 위험 지역을 방문해 인명구조 장비함과 출입통제 울타리, 입수 통제 그물망,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등 안전시설을 점검했다.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과 홍보활동 전반도 살폈다.

임 차관은 "여름 휴가철 많은 국민이 국립공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안전하고 쾌적한 국립공원 탐방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지역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탐방객이 지켜야 하는 안전 기본수칙도 적극 홍보해 달라"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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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차관, 국립공원 관리실태 점검…"탐방객 안전 최우선"

기사등록 2023/08/01 10:3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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