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르 라핀→알렉산드르 린코프로 교체
英국방부 "러 지도부 비난 차단·회피 위한 해임"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러시아가 최대 군관구인 중부군관구의 군 지휘관을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국방부는 6일(현지시간) 정보보고서에서 러시아 알렉산드르 린코프 소령(Major General)이 지난 3일 알렉산드르 라핀 중령(Colonel General)을 대신해 러시아 중부군관구 사령관 대행으로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영국은 이번 조치를 러시아 고위 군 지휘관들에 대한 '연쇄 해임'의 일환이라고 분석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실패에 대한 비난을 회피하려는 의도란 것이다.
영국 국방부는 "라핀은 체첸(공화국) 지도자 람잔 카디로프와 (용병) 바그너 그룹 지도자 예브게니 프리고진에게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열악한 성과에 대해 널리 비판을 받아왔다"며 "이러한 해임은 전장에서 러시아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에 대한 러시아 고위 지휘관에 대한 비난의 패턴을 나타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부분적으로 (러시아)국내에서 고위 지도부에 대한 비난을 차단하고 회피하려는 시도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국방부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미 동부, 남부, 서부 군관구 지휘관을 교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영국 국방부는 6일(현지시간) 정보보고서에서 러시아 알렉산드르 린코프 소령(Major General)이 지난 3일 알렉산드르 라핀 중령(Colonel General)을 대신해 러시아 중부군관구 사령관 대행으로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영국은 이번 조치를 러시아 고위 군 지휘관들에 대한 '연쇄 해임'의 일환이라고 분석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실패에 대한 비난을 회피하려는 의도란 것이다.
영국 국방부는 "라핀은 체첸(공화국) 지도자 람잔 카디로프와 (용병) 바그너 그룹 지도자 예브게니 프리고진에게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열악한 성과에 대해 널리 비판을 받아왔다"며 "이러한 해임은 전장에서 러시아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에 대한 러시아 고위 지휘관에 대한 비난의 패턴을 나타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부분적으로 (러시아)국내에서 고위 지도부에 대한 비난을 차단하고 회피하려는 시도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국방부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미 동부, 남부, 서부 군관구 지휘관을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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